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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GSK, 독감치료제 ‘리렌자’ 프로모션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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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9.06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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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게보린 품질 프로세스 개선 성과 인정받아

삼진제약 품질부가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품질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이번 경영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298개 팀, 2700여명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강연을 펼쳤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의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서 ‘게보린정 자동시료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검사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부문별 최우수상에 해당한다.

‘알확행’ 분임조는 1년여간의 활동을 통해 ‘게보린정’의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군과 대조군의 이동을 자동화했다. 또한 시험자 없이도 시료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수행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품질검수 체계 및 시간 단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장장 김정일 상무이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4년 연속 1위 등 소비자가 꾸준히 찾는 게보린정의 품질 개선 활동으로 고도의 품질관리를 달성하고, 업무효율도 향상돼 더욱 뜻깊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품질혁신 및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독, ‘갈라폴드’ 국내 출시 심포지엄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이 세계 최초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의학유전학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브리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파브리병 치료의 새로운 옵션’ 세션은 울산의대 의학유전학과 유한욱 교수가,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고려사항’ 세션은 고려의대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와 연세의대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가 국내보다 먼저 출시된 독일과 캐나다의 다양한 치료사례가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파브리병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한 크리스토프바너 교수는 “그동안 파브리병의 치료는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주사하는 효소대체요법만 가능했으나 최근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되며 새로운 치료옵션이 더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갈라폴드는 특정한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파브리 환자의 맞춤치료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24개국에서 800명 이상이 복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브리병 치료사례를 공유한 충북의대 이주희 교수는 “파브리병은 신장이나 심장 등 주요장기기능이 망가지기전에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결과를 보면 갈라폴드는 효소대체요법과 비교해 심장기능 측정지표인 좌심실 비대지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갈라폴드(Galafold, 주성분 미갈라스타트123mg)’는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환자에 사용가능 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1캡슐을 2일 1회 매번 같은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해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7월 출시됐다.

◇유영제약 이색 홍보활동 ‘눈길’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의 특색 있는 홍보활동이 눈길을 끈다.

유영제약은 지난 3일 회사 컬러링 녹음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회사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YY 보이스’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YY 보이스’ 기념패는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얼굴과 문구를 담은 고급 원목상패로 제작됐다.

유영제약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사무소 로비에 ‘YY(유영) 보이스 명예의 전당’을 만들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참여한 6명의 임직원 이름이 올려졌다.

유영제약은 올해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중 90%가 회사 컬러링을 사용하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유영 컬러링은 정형화된 일반 컬러링이 아닌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색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신선함을 주고 있다”며 “외부 홍보 효과 외에도 임직원의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 발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을 출시했다.

‘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다.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회복되지 않는 괴사된 점막 조직을 제거해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소분 분할 포장에, 면봉 대신 약액을 환부에 도포할 수 있는 별도의 스틱이 포함돼 제품 위생성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구내염 치료제 사용 의향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구매 고려 사항으로 ‘사용 편리성’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오라스틱액은 이러한 사용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발매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라스틱액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3병으로 분할 포장되어 위생적”이라며 “아울러 별도의 면봉을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등 구내염으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대표적인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 연고’, ‘입병 비타민’으로 알려진 ‘오라비텐정’에 이어 이번에 ‘오라스틱액’을 출시하며,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형태의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세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동제약-GSK, 독감치료제 ‘리렌자’ 프로모션 계약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오른쪽)와 줄리엔 샘슨 GSK 한국법인 대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GSK 한국법인(대표 Julien Samson)과 독감치료제 ‘리렌자(Relenza)’에 대한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GSK의 리렌자는 자나미비르(zanamivir) 성분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예방제로,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효소인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의 활성을 억제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와 증식을 막는 약리기전을 가진다.

일동제약 측에 따르면, 리렌자는 구강을 통해 흡입 투여하는 방식으로, 병소(病所)인 폐에 작용해 효과를 나타내며, 위약군 대비 위장 장애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는다.

또한,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리렌자 투여 환자의 50%가 24시간 이내에 발열 증상이 호전됐고, 88%는 5일간 투약 이후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치러진 조인식에는 일동제약의 윤웅섭 대표와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세계적인 제약회사 GSK와 우수한 치료제를 매개로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국내 병·의원에 대한 리렌자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기존에 리렌자는 주로 입찰을 통해 국가 비축용 의약품으로 공급돼 왔으나 일동제약의 가세로 마케팅 영역 및 매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권역별, 진료과별 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병원, 이비인후과 및 내과의원 등으로 보급 범위를 확대하고 독감의 치료와 예방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글로벌 도약 잠재력 충분”

▲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오른쪽)과 클래리베이트데이비드리우 APAC 총괄 부사장.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社(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혁신 제약사 순위 상위권을 일본 제약사들이 장악한 가운데 한미약품도 일본기업들과 팽팽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래리베이트의 데이비드리우(David Liu) APAC 총괄 부사장은 6일 한미약품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축하 트로피를 전달했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APAC 지역 혁신 제약기업 상위 10개 중 9개는 일본 제약회사가 차지했다. 한국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아태지역 11위를 기록했다.

‘초기단계 파트너링’, ‘신약개발’, ‘성숙도’ 등 크게 3개 지표를 토대로 한 이번 분석에서 한미약품의 초기단계 파트너링 점수는 325점이다. 이는 총점 순위 5위를 차지한 일본 오츠카홀딩스와 동점이며, 시오노기, 오노, 미쓰비시케미칼, 기린홀딩스 등 일본 기업들 보다 높은 수치다.

클래리베이트는 ‘초기단계 파트너링’과 ‘신약개발’ 지표를 합친 게 제약사의 종합적인 ‘R&D능력’인데, 한미약품의 이 두 수치 합은 620점으로 미쓰비시케미칼, 기린홀딩스 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리우 클래리베이트 부사장은 “한국 제약사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세 가지 지표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한국 제약사들이 정부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아태지역 내 제약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도전과 혁신이 객관적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긴밀히 관리해 나가면서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학술정보 전문 업체다. 국제 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를 의미하는 ‘SCI’는 클래리베이트가 제공하는 글로벌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학술지를 뜻한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사이언스 센터와 업무협약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8월 30일 미국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사이언스 센터와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협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해외시장개척 수요가 많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사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협회측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 사이언스 센터는 필라델피아 내 첨단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미국 보건후생부 내 생물의학고등연구개발당국(BARDA)에서 국가보건안전을 위한 혁신적 기술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총 8개의 엑셀러레이터 중 하나다.

현지 창업자 및 투자자들이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기업의 미국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화학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에 이어 4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의 고향으로,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 연구 및 사업화가 활발해 ‘셀(Cell)리콘밸리’로 불린다.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템플 대학병원,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등 대형 병원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 미국 의사 6명 중 1명이 의사생활 중 필라델피아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스 센터는 협회 회원사에게 크게 미국시장탐색 부트캠프 프로그램과 미국시장진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부트캠프 프로그램은 △제품 서비스 현지화 △법률 및 비자 이슈 △지식재산권 △펀딩 소스 및 지역 펀딩 생태계 소개 △회계/세무/가치평가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투자자 피칭 △인사 노무 △효율적인 컨퍼런스 참여(컨퍼런스 특성에 따라 맞춤 가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와 전문가와의 1:1 미팅을 제공하며,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경우 사이언스 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자, 오피니언 리더, 현지 기업 중역, 전략적 파트너 등과 연결해줌과 동시에 현지 채용 및 사무실 공간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의 모델로 꼽히는 필라델피아시의 구심점인 사이언스 센터와 공식적인 관계를 맺고 회원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국 시장진출을 원하나 현지 네트워크가 없어 첫 걸음을 떼기 어려웠던 회원사나 미국 시장에 기존에 이미 진출해 있는 회원사 모두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이언스 센터가 제공하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협의를 통해 협회에 맞는 구체적인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양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연내 미국 내 다른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도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렐토, DVTㆍPE 환자에 10mg 용법 추가 허가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8월 30일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재성 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이하 DVT) 또는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이하 PE)의 치료 목적으로 최소 6개월 투여를 완료한 환자의 재발위험 감소를 위한 연장치료에 10mg 1일 1회 용법용량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DVT 또는 PE 환자들은 초기 치료로 첫 3주간 자렐토 15 mg을 1일 2회 복용한 후,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한 유지치료로 6개월 간 20mg을 1일 1회 투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발 위험인자가 교정되지 않은 경우 지속적인 연장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번 허가에 따라 자렐토는 환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10mg 또는 20mg를 선택적으로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자렐토가 아스피린 대비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이하 VTE) 재발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EINSTEIN CHOICE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DVT 또는 PE로 진단받아 항응고 요법을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받은 3,396명을 자렐토 10mg, 20mg그리고 아스피린 100mg의 총 3군으로 배정하여 각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증상이 있는 재발성 VTE로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PE 및 DVT로 구성된 복합변수였고 1차 안전성 평가변수는 주요 출혈이었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서 자렐토 10mg과 20mg 모두 아스피린 100mg보다 우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렐토 10mg 치료군은 아스피린 대비 재발성 VTE의 상대위험도를 74%(HR 0.26; 95% CI 0.14-0.47; p<0.001), 20mg 치료군은 66%(HR 0.34; 95% CI 0.20-0.59; p<0.001) 감소시킴으로써 아스피린 투여군 대비 유의한 VTE 재발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주요 출혈은 세 군 모두 비슷한 빈도로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자렐토 10mg 복용군 0.4%, 20mg 복용군 0.5%, 아스피린 복용군 0.3%).

기존에 진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DVT와 PE 환자는 적절한 항응고 치료가 중단될 경우 1년 내 VTE의 재발 위험이 약 11%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진료지침에서는 환자들의 출혈 위험을 고려해 3개월 또는 그 이후까지 항응고제를 투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렐토는 무작위 통제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일관된 VTE 재발 위험 감소 및 출혈 안전성 프로파일 등을 확인했다.

한국인 VTE 환자 717명(전체 환자 중 42%)을 포함한 아시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VTE 환자 1,9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XALIA-LEA 연구 결과, 자렐토 10mg 또는 20mg 치료군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VTE 재발률은1.4%로 기존 항응고 치료군(4.0%)에 비해 감소했다.

또한 주요 출혈 발생률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각각 1.6%, 2.3%로, 기존 항응고 치료의 3.7%, 7.2%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 서울대병원 혈관외과 이태승 교수는 “항응고 요법을 중단한 VTE 환자의 10명 중 1명은 첫 1년 내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임상 현장에서는 6개월 이상의 장기 항응고 요법에서 NOAC 사용에 대한 급여 적용 한계와 유익성-위험성 평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기적인 재발 예방 치료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VTE 환자들의 장기간 연장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와 더불어, 자렐토의 10mg 용량 허가는 환자와 임상의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별 최적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엘리퀴스, ESC에서 OAC 관련 최대 규모 프랑스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BMS와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유럽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항응고제(OAC)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최대 규모의 프랑스 리얼월드 데이터 ‘NAXOS(EvaluatioN of ApiXaban in strOke and Systemic embolism prevention in patients with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in the real-life setting in France)’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비타민 K 길항제(VKA) (HR: 0.49, 95% CI: 0.46-0.52), 리바록사반(HR: 0.63, 95% CI: 0.58-0.67)과 다비가트란(HR: 0.85, 95% CI: 0.76-0.95) 대비 주요 출혈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의 최신 구두발표(Late-breaking oral presentation) 세션에서 발표됐다(Abstract 1362).

엘리퀴스는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률이 낮았으나(HR: 0.67, 95% CI: 0.62-0.72), 리바록사반(HR: 0.97, 95% CI: 0.89-1.05) 또는 다비가트란(HR: 0.92, 95% CI: 0.81-1.06)과는 유사했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또한 엘리퀴스는 비타민 K 길항제(HR: 0.56, 95% CI: 0.54-0.58) 및 리바록사반(HR: 0.89, 95% CI: 0.85-0.94) 대비 낮았으며, 다비가트란(HR: 0.94, 95% CI: 0.87-1.01)과는 유사했다. 단, 프랑스 내 경구용 항응고제를 직접 비교하는 임상시험은 없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NAXOS’는 2014부터 2016년까지 프랑스에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하나로 새롭게 치료를 시작한 18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n=321,501)를 거의 모두 포함하는 후향적 코호트 분석 연구다.

이번 데이터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인구를 포함한 프랑스 공공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 ‘SNIIRAM’을 통해 대상 환자들을 파악했다. 분석의 주요 목표는 엘리퀴스와 프랑스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경구용 항응고제가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경구용 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주요 출혈(안전성)과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효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 상대적 비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편향요인 조정, 성향점수 매칭 그리고 고차원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세 가지 민감도 분석이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의 경우 성향점수조정을 통해 여러 교란변수를 통제했으나, 여전히 편향이 남아있을 수 있고, 처방전에 대한 청구가 반드시 약물이 처방된 대로 소비 또는 복용됐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샘플로 제공된 전문의약품과 아스피린과 같은 일반의약품은 보험청구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했다.

프랑스 비샤병원(Hospital Bichat) 심장내과 과장인 파리대 필립 가브리엘 스테그(Philippe Gabriel Steg) 교수는 “대규모의 후향적 관찰 분석인 ‘NAXOS’는 프랑스 내 거의 모든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경구용 항응고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의 전국단위 분석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상적 임상 현장 데이터 분석은 사용할 수 있는 항응고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특징짓는 데 도움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화이자 내과질환 사업부 최고의학책임자 로리 오코너(Rory O’Connor) 박사는 “프랑스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NAXOS’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점점 더 풍부해지는 엘리퀴스 리얼월드 데이터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환자 표본 규모만 해도 2백만명이 넘는다”며 “전세계 의료진이 더욱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의약품이 리얼월드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더 많은 통찰력을 얻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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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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