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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 오는 28일로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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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 오는 28일로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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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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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콘서트’ 오는 28일로 연기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오는 9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생명존중콘서트’를 기상악화로 인해 오는 9월 2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2019년 9월 28일(토) 저녁 6시 30분, 인천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 파크 하늘구름광장 특설무대(인천 중구 하늘달빛로 2번길 6 소재)에서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 연속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중구청, 포스코건설, 경인교통방송 등이 후원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부와 AI기반 스마트 수술실 구축용 솔루션 연구개발 협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3일 카부와 ‘AI기반 스마트 수술실 구축용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의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수술실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 개발되면 수술실 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타임아웃(수술 전 의료진이 환자이름, 수술부위, 수술명 등에 대해 구두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요소를 반영해 환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부의 김호빈 대표이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MOU를 통해 수술실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WHO가 권고하는 수술 안전 수칙인 ‘수술 안전 점검표(Surgical Safety Checklist)’를 인공지능(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구현 · 적용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호영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 아키텍쳐 개발 경험이 있는 카부의 협력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기술 개발에 있어 우리나라가 더 앞서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수도권 최초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에 수도권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지난 3일 도내 응급의료 인프라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경기도 응급의료기관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사업’ 공모 결과, 명지병원에 10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압산소치료기는 가스 중독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위한 유일한 치료 장비로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명지병원 등에 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가 설치되는 것이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일산화탄소 중독뿐만 아니라 잠수병 및 가스색전증과 같은 응급환자의 치료는 물론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 병 등의 만성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는 가스 중독 등의 재난상황으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되었을 경우 의료진이 함께 입실해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2ATA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로 호흡하는 치료로 체내 산소 분압을 높여 괴사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난치성(만성)상처 치료에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고압산소치료 챔버 설치의 필요성은 지난해 12월 30일 수원의 한 대형건물에서 가스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고교생이 경기도내 장비가 없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재 이송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대두됐다.

이어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고압산소치료 챔버의 도내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고압산소치료 챔버 설치 지원비로 22억원을 책정해 편성, 대상기관 응모를 시행했다.

김진구 한양대 명지병원장은 “금년 말까지 시설과 장비 구비는 물론 시험가동까지 완료하겠다”며 “내년 초부터는 경기북부권역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핫라인 구축,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 개발 센터’ 주관연구기관 선정

▲ 김경환 정보화실장.

서울대병원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에서 공모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 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 개발 센터’ 주관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최대 3년간 12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참여하며 △ICT 기술 활용 임상시험 안전관리 기술 개발 △다기관 임상시험 네트워크 운영 및 품질고도화 △차세대 신약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근거기반 임상시험 설계 및 의사결정 기술 개발 △공통데이터 모델 활용 및 임상시험 대상자 선정 기술 개발 △전자의무기록-임상시험 전자증례기록지 연동 기술 개발 △다기관 임상시험 e-IRB 상호인정 기술 개발 △다기관 임상시험 정보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개발 등 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관연구기관 총괄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김경환 교수는 “이번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한 ICT 활용 임상시험 기술 발굴은 ICT 기술 의료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신약개발 성공률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신약 접근성 증대를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국내 임상시험 및 제약 바이오산업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정릉천 노랑붓꽃 식재구역 환경정화 봉사활동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동부)는 지난 8월 28일(수), 동대문구 정릉천을 방문해 노랑붓꽃 식재구역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랑붓꽃 식재 및 관리 사업에는 지난 2013년부터 17개 본ㆍ지부가 참여해 전국 주요 하천 유역에서 노랑붓꽃을 식재,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4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정화식물인 노랑붓꽃 식재구역 잡초제거 및  정릉천 주변 자연환경 개선과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서강대학교와 연구교류 협약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 아산생명과학연구원과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공학부가 지난 3일(화) 서강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 전도영 서강대 공학부 학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조유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연구 협력을 추진하여 두 기관 모두를 위한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의 ▲ 협동 연구 수행 ▲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 ▲ 기타 연구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전도영 서강대 공학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국가적 먹거리가 될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 공동 학술 심포지엄 운영 등을 추진하며, 양 기관이 연구와 교육에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및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와 서강대학교의 공학·이학 기술 및 사업화 분야의 경험 등이 합쳐져 다양한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기경도 교수, 국내 최단기간 부인과 로봇수술 200례 달성

▲ 기경도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가 단일 교수로는 국내 최단기간 부인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기경도 교수는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난소종양,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자궁적출술, 자궁근종 제거술, 단일공 수술 등을 로봇수술로 진행하였으며, 2018년 5월 첫 번째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1년여 만에 이룬 성과이다.

로봇수술은 복부에 한 개 또는 3~4개의 작은 구멍을 내어 수술을 진행하는 최소침습수술로 절개 부위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통증 및 출혈이 적고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여 빠른 회복 및 조기 퇴원이 장점이다.

기경도 교수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인과 분야에서 로봇수술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 후 결과에 대해 의사뿐 아니라 환자도 만족스러워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최선의 수술 방법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많은 환자들이 첨단 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손종민 교수, 무릎 인공관절수술 2000례 돌파

▲ 손종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손종민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 인공관절수술(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 2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손종민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시작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심하게 닳고 망가져 통증의 원인이 되는 낡은 관절의 위아래 끝부분을 각각 10㎜ 정도씩 절제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보통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돼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관절의 불안정성과 기능 저하로 정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관절의 변형이 심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 고려해 봐야 한다.

손종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치료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수술에 앞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대외협력센터장, 관절센터장, 임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 자문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협회가 작사 공모전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일(월)부터 오는 29일(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협회가 작사공모전’을 개최한다.

건협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협의 정체성 표현 △건강지킴이로서 건협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건강사회를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이면 된다.

출품가사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협회가 멜로디를 참고해 작사해야하며, 협회가의 부제와 1절·2절 가사로 구성해 9월 29일(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건협협회가작사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가사는 협회가 멜로디와의 적합성, 공모 주제에 대한 충실성, 의미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공모전 홈페이지 및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13명에게 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대상수상 가사는 멜로디와 결합해 한국건강관리협회 협회가로 제작될 계획이며, 11월 7일(목) 창립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건협협회가작사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으로 하면 된다.


◇양산부산대병원,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의료기기 개발 위한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상돈)는 3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의료기기의 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기기 기반 산업의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수요기업의 상호연계 ▲의료기기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임상시험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추진 협력 등이다.

이상돈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과 관련, “본 센터의 사업영역을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까지  확장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의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기업들이 늘어나게 되고, 특히 임상시험 및 인허가 관련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혜기업이 늘어남에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돼 2018년 3월 7일에 개소하였으며, 병원 내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함에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해주는 중개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서울 5개소, 인천 1개소, 대전 1개소, 충청 1개소, 전라 1개소로 수도권 및 충청, 전라지역에 집중돼 있어 경상지역으로는 유일하다.

국내 의료기기 개발업체의 경우 임상적 지식, 의료기기 인허가 프로세스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부족하고, 연구자 및 의료진의 접촉에 대한 어려움과 홍보기반 미비 등 의약품 시장에 비해 임상경험 부족으로 인한 의료기기 개발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문제점들을 의료기기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수입제품의 국산화 등 제품의 고도화와 의료진과 산업체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명 공모전 최종 당선작 선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행한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센터명 공모전 -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의 최종 당선작으로 '난임행복맘상담센터'를 선정하고 지난 3일 오후 4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1건의 후보작이 접수됐으며 중복된 응모자 및 기발표작을 제외한 613개의 출품작이 심사대상으로 올랐다.

중앙센터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 '난임행복맘상담센터'는 상담을 통해 난임으로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행복한 맘이 된다는 의미로 '행복한 엄마' '행복한 마음' 등의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에게는 상금 150만원, 아차상 30만원 상품권, 장려상 상금 1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응모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감사의 의미로 1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센터명 변경 및 슬로건 등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에 있다.

최안나 중앙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장은 "센터명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부분층각막이식 성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기증받은 하나의 각막으로 두 명에게 생명의 빛을 선사했다.

안센터 황호식 교수팀은 지난 6월 20일 국내 사후각막을 기증받은 후 하나의 각막으로 6월 23일에는 과립각막이영양증이 있는 60대 여성 환자에게, 이어 6월 26일에는 푹스각막이영양증이 있는 60대 남성 환자에게 부분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하여 이식에 성공했다.

각막이식의 경우, 기존에는 각막의 전층(상피세포층, 보우만막, 실질, 데세메막, 내피세포층)을 이식하는 전층각막이식을 주로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이상이 있는 층만을 이식하는 부분층각막이식이 늘어나고 있다.

부분층각막이식에는 ▲심부표층각막이식 (Deep anterior lamellar keratoplasty, DALK)과 ▲데세메막이식 (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DMEK)이 있다.

심부표층각막이식은 각막내피세포는 정상이나 각막실질이 혼탁한 경우의 환자(수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의 각막에서 내피세포층, 데세메막, 약간의 각막실질을 제외하고 모두 제거한 후, 기증각막에서 내피세포층, 데세메막을 제거한 각막실질만을 환자에게 이식한다.

데세메막이식은 내피세포만 이상이 있는 경우의 환자(수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의 각막에서 내피세포층과 데세메막을 제거한 후, 기증각막에서 내피세포, 데세메막을 벗겨내 이를 이식한다.

즉, 부분층각막이식술로 하나의 각막에서 각막실질은 심부표층각막이식 환자에게로, 내피세포 및 데세메막은 데세메막이식 환자에게 이식함으로써 두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심부표층각막이식을 시행 받은 60대 여성 환자는 과립각막이영양증 (granular dystrophy)으로 수술전 시력이 안전수지 30 cm(눈앞 30 cm에서 손가락의 수를 구분할 수 있는 시력)였다. 심부표층각막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후의 수술후 교정시력은 0.25로 나아졌다.

심부표층각막이식술 중 기증각막의 내피세포와 데세메막을 벗겨내어 보존한 후 다른 환자의 데세막이식술에 사용했다.

대상 환자는 푹스각막이영양증 환자로 수술 전 시력이 0.1이며 각막부종에 의한 통증을 호소했다.

벗겨놓은 내피세포, 데세메막을 이용하여 데세메막이식을 시행한 후 술후 시력은 0.3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투명한 각막을 유지하고 통증은 사라졌다.

황호식 교수는 “심부표층각막이식 도중 기증각막에서 내피세포와 데세메막을 온전히 분리해내는 것이 기술적으로 꽤 어려운 술기”라며 “기증각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부분층각막이식술은 각막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각막이식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2017년 장기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각막이식 대기자는 2109명이며 평균대기일은 2564일이나 되지만 안구기증자는 2017년 한해 20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병원에서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각막이식 대기자도 많기에 실제 대기자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입각막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 상황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지역 주민 위한 9월 건강강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역 주민을 위한 9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7일(토)과 21일(토)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대장암 교실’은 11일(수)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코골이 검사와 치료’는 16일(월)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황사, 미세먼지’는 17일(화) 오후 12시 30분 호흡기 회의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6일(목)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에서 열린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9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김진욱 법인의료원장 취임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이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법인의료원장으로 취임하며 법인 산하 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인천, 주안, 강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의료법인 나누리의료재단은 지난 2일 인천나누리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법인의료원장 및 법인총괄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배정식 병원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법인의료원장과 법인총괄의 취임을 축하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법인의료원장이란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동시에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힘든 자리”라며 “조직발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법인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누리병원의 튼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3개의 법인 공동체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손자병법의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처럼 우리가 함께 같은 목적을 갖고 단결한다면 단기간에 병원의 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법인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에서 척추변형 및 재건과정을 연수했으며,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부원장을 거쳐 병원장을 맡고 있다.

 

◇충청남도의사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진행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충청남도의 협조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해외의료봉사는 올해로 3년째이며, 작년에는 프놈펜 외곽 따께오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과 프놈펜 시내에 있는 헤브론 종합병원에서 안과 수술팀의 백내장 및 익상편 수술을 실시한 바가 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정은주 단장을 중심으로 진료팀, 진단검사팀, 내시경팀, 안과 수술팀, 약제팀으로 구성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인원(전문의 14명 포함 38명)으로 내실을 기했다.  

진료팀은 다시 내과진료팀(1내과, 2내과, 3내과), 통증치료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팀으로 나눴으며 바쁘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진단검사팀은 씨젠의료재단에서 지원했으며, 약제팀에는 많은 제약업체의 약품후원이 있었다.

소화기 내과팀은 현지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12건과 상부 위장관 내시경하 위장관 출혈 지혈술 1건 및 외래진료와 현지의사 내시경시술 교육도 실시했다. 

안과팀은 123여명의 외래진료와 백내장 수술 18건, 익상편 수술 6건, 인공수정체 제거술 1건 총 2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출장진료 팀은 바탐방 외곽 학교에 진료실, 검사실, 약제실을 만들고 843건의 외래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위해 AIDS, HBV, HCV, HbA1c, 말라리아 검사 등을 포함하여 종목별로 약 2000여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산부인과는 검진 버스를 준비하여 산과 초음파검사 및 진료를 시행했다.

정은주 해외 의료봉사단장은 “해외의료봉사에 후원해주고 협조해주신 충청남도의사회, 충청남도 및 도의회관계자, 단국대병원, 씨젠의료재단, 후원제약사와 기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한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려고 땀 흘려준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시간들이었기에 소중한 의미가 담긴 날들이었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감정노동 힐링 365 캠페인’ 전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4일 병원 로비에서 ‘감정노동 힐링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글로벌사이버대학의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감사온도 1℃를 올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감정노동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감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내원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관나이,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지수 등을 측정해줬으며,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교육 및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존중, 배려, 감사’를 상징하는 스티커판(치유나무, Healing Tree)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당신’ 등 서로를 위한 격려와 감사, 긍정의 단어들로 채워졌다.

조종태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며 많은 환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의료계 특성 상 감정노동에 의한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한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응대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직원 및 내원객 간의 상호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벅지 근육량 적으면 인공관절수술 후 혈전발생 3배 높아

▲ 이병훈 교수.

심혈관질환을 유발해 최대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혈전의 발생이 허벅지 근육량과 상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허벅지 근육이 적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최대 3배까지 혈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가 인공슬관절전치환술(무릎인공관절)을 받은 31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5~7일 후 경맥혈전색전증의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인 혈관조영CT를 촬영해 2년간 추가관찰해 임상적, 방사선학적 정맥혈전색전증의 유병율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는 혈관조영CT 상에서 환자 몸의 근육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해 각각의 환자들의 근육량을 측정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근육량에 따라 3분위로 나눠 각각 환자군들에 대해 분석을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마취 종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 수혈양 등의 환자정보를 보정해 실제 근육량과 정맥혈전색전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허벅지 근육 내 위치하는 심부정맥혈증의 경우 허벅지 근육량이 가장 적은 3분위 군에서 약 3배(2.97배)에 달하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 양측을 동시에 수술받은 군에서도 허벅지 근육량이 적은 3분위군에서도 똑같이 2~3배(1.73~2.97)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근육량이 적은 환자들은 혈전 발생률이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까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병훈 교수는 “아직까지 근육량과 정맥혈전색전증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심부정맥혈전증은 뇌경색, 폐색전증, 심근경색 등의 자칫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시한폭탄”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노화와 함께 생기는 피할 수 없는 관절염의 합병증 없는 수술을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혹은 수술 전이라도 근육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Low relative muscle volume: Correlation with prevalence of venous thromboembolism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라는 제목으로 올해 ‘impact factor 3점대’의 SCI저널 ‘PLOS One’에 개제됐다. 

 

 

◇중앙대의료원·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대, MOU

 

중앙대의료원(원장 김성덕)은 지난달 30일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원장 김부섭),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과대학교(총장 다이니우스 파발키스)와 상호 의료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과대학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부섭 현대병원장, 다이니우스 파발키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대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기관이 진료, 교육, 연구 분야의 역량을 모으고 상호 교류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의료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에 협력하고 양 기관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학술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스타나 의과대학과 인적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향후 세 기관의 의료발전은 물론 양 병원에는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러시아권 해외 환자 유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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