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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아프리카 건보 관계자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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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아프리카 건보 관계자 초청 연수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9.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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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초청...우리나라 건보제도 전파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아프리카 4개국에 전파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 ‘아프리카 4개국(가나,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건강보험청 직원 초청 연수’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 원주 건보공단 등에서 열리며 아프리카 건강보험청 관계자 약 20명이 참가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복지부, 심평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학계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정책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가나의 건강보험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및 시범사업을 운영중이다. 에티오피아는 2014년부터, 케냐는 2018년부터 초청연수과정에 참여헀으며 탄자니아가 올해 처음으로 초청연수에 참가함으로 4개국 초청연수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확대 경험 및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국 건강보험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건강 보험 자격ㆍ부과ㆍ징수와 같은 기초 실무 지식과 먼성질환 관리체계, 전략적 구매와 급여 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후 토론을 통해 본국에 적용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만성질환과 건강검진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견학이 진행된다.

나흘간의 연수가 끝나는 오는 6일 서울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주최로 공동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아프리카 4개국 건강보험 관계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해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아프리카 4개국에 전파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보험 협력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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