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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조인트스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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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조인트스템’ 개발 박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8.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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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통한 자금조달 규모 확정...‘미국 임상 3상’ 최우선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이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네이처셀은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발행가가 주당 4790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유증 발행가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1차 발행가(6200원)보다 하향 조정됐다. 네이처셀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386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가장 먼저 조인트스템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은 현재 네이처셀 계열사인 알바이오 주도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네이처셀은 미국 임상 3상 및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임상과는 달리 미국 임상은 네이처셀이 주도한다.

네이처셀은 자금집행의 중요도 순서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을 1순위로 조인트스템 미국 임상 3상 비용 및 품목허가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12월쯤 미국 3상 IND(임상시험승인신청서) 승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처셀은 향후 조인트스템 품목허가를 대비해 출시 마케팅 투자에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줄기세포 배지 및 세포배양(NK면역세포, 피세포, 뇨세포) 시설 구축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네이처셀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 일부를 해외법인(주식회사 JASC)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JASC는 이 자금을 일본 줄기세포 배양시설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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