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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귀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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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귀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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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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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수면 단계 구분 알고리즘 개발

▲ 황희 교수(좌)와 김헌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신경분과) 황희, 김헌민 교수 팀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각성 수면 단계를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뇌파는 현재 체외에서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중추신경계의 생리적 마커로 수면 검사 및 뇌파검사 등을 통해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이상 반응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이 파악한 각성 및 수면단계 구분의 결과는 3명의 뇌파 전문가가 분석한 자료 대비 약 92%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뇌파 검사와 수면 다원 검사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의식 상태의 구분이 매우 중요하고, 의식 상태는 뇌파 분석을 통해 각성, 렘수면, 비렘수면 등으로 나뉜다.

이러한 검사들은 검사 과정 자체의 시간이 매우 오래 소요될 뿐만 아니라(수면다원검사는 8시간 이상, 뇌파검사는 30분 이상), 다양한 기준을 동시에 적용하는 까다로운 과정, 판독을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문제 등으로 환자와 의료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기존 머신러닝을 통한 뇌파분석모델보다 더 진보한 합성곱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과 장단기 메모리 방식(LSTM; Long-Short Term Memory)의 순환신경망을 동시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뇌파분석으로도 한걸음 더 나아간 연구결과를 내놨다.

합성곱신경망은 주로 이미지 분석에, 순환신경망은 주로 시계열 분석(시간의 경과에 따른 관측 값을 분석)에 사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김헌민 교수 팀은 218명의 건강한 소아의 정상 뇌파를 분석해 최대 3만 5000여개의 뇌파 분석 단위에 대해 3명의 숙련된 신경과 의사가 각각 독립적으로 수면 단계를 구분했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인공지능연구소에서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조합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가장 좋은 성능으로 각성 수면 단계를 자동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 육안으로 구별이 가장 잘 되는 각성과 제 2단계 비렘수면에 대한 분석에서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각각 96%와 92%로 높게 나타났고, 뇌파 자체와 주파수 정보를 분석 대상으로 함께 이용할 때 가장 정확도가 높았으며 분석 단위를 30초로 하고 뇌파 전체를 이용할 때 가장 알고리즘의 성능이 좋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기계 학습을 이용한 지능형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인 ‘닥터 앤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뇌전증 세부 과제에서 개발 중인 자동 뇌파 분석 소프트웨어에 각성 상태 구분을 위한 모듈에 탑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향후 인공 지능 자동 뇌파 분석 소프트웨어에서 전향적으로 뇌파를 분석하면서 그 성능을 더욱 높이는 학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책임 연구자인 황희 교수는 "다년간의 수련과 전문성이 필요한 뇌파 분석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더 정확하고 상세한 분석을 시행해 뇌파 분석의 효율을 높이고 질적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Access 7월호에 게재됐다.


◇고려대 의대, 美미시건주립대 학생 연수교육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학생들이 방문해  ‘2019 MSU Summer Immersion Program in KU Medicin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대의대와 미시건주립대는 지난 2013년 처음 교류간담회를 가진 이후로 지속적으로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인적교류를 통한 역량강화를 원하는 미시건주립대의 요청으로 산하 의대 및 오스테오패틱의학대(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학생들이 매년 안암병원을 견학하는 ‘MSU Summer Immersion Program in KU Medicine’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시건주립대 오스테오패틱의학대 학생 12명이 참가하여 고대의대의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연구중심병원인 안암병원만의 특화된 의료시스템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은 선웅 연구교류부학장의 ‘고대의료원 및 의과대학 역사와 의학교육 현황’에 대한 소개와 장우영 교수(안암병원 정형외과)의 ‘정형외과 분야의 현재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미래의학 10대기술 및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 영상 시청, 안암병원의 역사·시설·성과에 대한 특강 청취과 병원 안전수칙 교육, 의과대학 및 병원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3일간은 유방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이상 6개의 외과분과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며 진료 및 수술 참관, 병동 라운딩 등을 통한 단기간의 집중 연수가 이뤄졌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Universitas 21(U21)의 국내 유일 회원대학으로 전 세계 11개국, 17개 연구중심대학과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세계의학교육의 표준 확립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등 19개국 52개 대학 및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학술, 임상, 학생 및 교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스웨덴, 핀란드 등 18개국 23개 대학에서 의대생 30명이 임상실습을 위해 고대의대를 방문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간 질환 공개 건강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지난 2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지하 보건교육관에서 ‘전신 건강을 책임지는 ‘肝(간)’편한 방법‘을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최수영 임상영양사가 각종 간 질환 및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사 관리 등 간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시와 일자리 창출 협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3일 안산시청 제 1회의실에서 안산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고대안산병원의 인력채용 시 안산시민 우선 고용, 근로자의 복지증대 등 근로자 채용 확대와 선순환구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는 ▲인력 채용 관련 행정적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적극적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워라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 등에 노력하게 된다.

최병민 병원장은 “안산·시흥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2,00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 최대의 고용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채용함으로써 병원의 발전과 고용증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일자리 제공만큼 최고의 복지는 없다”면서 “앞으로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이뤄지도록 추진하며,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물론 안산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상호 연계프로그램을 함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다음달 안산시에서 개최하는 ‘안산919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인재 채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안산시와 연계한 수시채용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병원 부문 1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2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데 이어, 2016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년 제21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 성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22일(목) 오전 11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9학년도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첼로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교수님 소개 △학위 수여 △식사 △축사 △졸업소감 동영상 △축하 연주 △폐식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건학 석사 16명, 보건학협동과정 석사 3명 및 박사 8명 총 27명의 학생이 영광스러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긴 시간동안 학업에 정진해 오늘 학위를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대학원의 추억과 졸업생 동료, 선후배, 교수님과의 관계를 인생의 귀중한 자양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언제나 보건학의 가치를 잊지 말고 그 숭고한 가치를 가슴속에 새기며 자랑스러운 고려대 보건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영상을 통해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보건대학원이 배출한 교우들은 보건의료분야 핵심리더로서 보건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지금의 초심과 각오를 새기며 큰 꿈과 능력으로 보건분야 발전과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 3개 학과를 둔 석사과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등 대한민국 보건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을지병원, 내달 11일 ‘귀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 마련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9월 11일 오전 10시 귀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난청과 이명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 ▲귀 어지럼증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을 주제로 한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들이 연좌로 나서 질환별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하며, 내원 환자 중 1~2명을 선발해 무료로 보청기를 증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귀의 날 건강강좌는 을지병원의 대표적인 시민 건강강좌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명이 강좌에 참여해 무료 청력검사를 받았다. 20명에게는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민과 함께 해왔다.

심현준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 질환에 대해 평소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고자 시작했던 건강강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귀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숫자 9와 사람의 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매년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했다.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선임

▲ 김신곤 교수.

김신곤 고려의대 내과 교수가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9월부터 2년 간이다.

 이번에 선임된 김신곤 교수는 전우택 초대이사장(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이어 제 2대 이사장이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한반도건강공동체를 목표를 의학·보건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의공학 등 다양한 학제의 연구와 학술 교류의 플랫폼을 표방하며 2014년에 창립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보건의료 전문가와 통일문제 전문가 사이에서 학계 간 의견을 조율하고 발전시키며, 통섭적인 훈련 및 교육을 통해 거시적 안목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통일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일 대비 보건의료분야의 미래 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며, 더 나아가 남북한 보건의료의 사회적 합의를 추진하는 등의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김신곤 교수는 통일보건의료전문가로 고려대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교수, 통일보건의료학회 학술이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독특한 동일민족의 이주민 코호트(NORNS)를 구축했으며, 국제저널에 관련 연구성과를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또한 당뇨병, 내분비전문가로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장, 당뇨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이사,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ICEM) 2017-2018 프로그램 조직위원장, 대한당뇨병학회 무임소이사로 일해왔으며, 현재는 대한내분비학회 희귀질환연구회장, 대한당뇨병학회 기획이사,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서대헌 교수, 대한광의학회 회장 취임

▲ 서대헌 교수.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대한광의학회 (Korean Society for  Photomedicine)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광의학회는 광발암, 광치료, 광반응, 광검사, 광노화, 광피부질환, 광진단, 광역동요법, 광생물학 등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2년 설립됐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LED, 레이저 등 빛과 관련된 연구 및 교육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가들과 함께 광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6월 29일 삼성의료원 대강당에서 제28차 광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교수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광의학회 총무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30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센터는 지난 6월 선정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원만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설립됐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 의사를 양성하고, 임상현장 아이디어 발굴과 실용화를 담당하는 것.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2년까지 총 10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심포지엄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과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촉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병원 교수들이 수행중인 총 16개 연구에 대한 구연발표가 이어지고, ‘지방자치단체의 바이오·의료연구개발(R&D)의 정책’을 주제로 충남테크노파크 이재성 센터장(바이오센터), 천안시 전영노 주무관(미래전략사업과)의 초청강연도 열린다. 

발표되는 16개 연구과제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10과제 중 9과제와 금년 선정된 또 다른 국책연구 7과제. 과제 및 연자는 다음과 같다.

▼생애 첫 연구사업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인지장애에 따른 뇌기능 변화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영상의학과 오세원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 반응성 예측인자 검출을 위한 연구(외과 안태성 교수)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USP17L2(DUB3) 발현 의의와 기전연구(병리과 장시형 교수) ▲선행 항암요법을 시행하는 유방암 환자의 항암요법 전후의 종양 미세혈관 분포 비교(영상의학과 김신영 교수) ▲각질형성세포 선천면역계가 오토파지 이상을 통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피부과 김정은 교수) ▲간세포암 진단에 대한 간담도 조영제와 세포의 조영제를 사용한 MRI의 전향적 비교(영상의학과 김승수 교수) ▲3D 모델을 이용한 소아 편평족(병발)의 예측과 치료(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대장암 복막전이 치료를 위한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약물 결합체 개발 연구(외과 강동현 교수) ▲신나노 전달체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이용한 난치성 뇌신경교종의 새로운 항암 프로토콜 정립(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다양한 수면장에 형태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예측 및 예방 모델 개발(핵의학과 유익동 교수) ▲소아의 재발성 상기도 감염 치료를 위한 선천 면역 조절제 개발(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 ▲간세포암종 종양 특이 혈관내피세포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표적치료를 위한 유전체학적 기반 연구(소화기내과 양재국 교수) ▲난소암에서 엑소좀의 암세포 교류 네트워크의 분석에 의한 난소암의 조기진단 기술 개발(산부인과 전혜지 교수) ▲머신러닝 기반의 중환자실 혈당조절 자동화 시스템 구축(내분비내과 김대연 교수) ▲만성 신장병 신바이오마커 기반 단백질칩 및 RNA칩 개발(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1회용 무선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입원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솔루션 개발, 임상연구 및 상용화(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홍민 교수)

백무준 센터장(외과)은 “심포지엄에 많은 의료진, 연구자들이 참여해 융합연구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산학연병 공동연구들이 모두 좋은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이끌어갈 의과학자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암세포만 쏘는 초정밀 방사선기 도입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암세포만 골라 쏘는 최첨단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버사HD/에이펙스(Versa HD/APEX)’를 최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버사HD/에이펙스는 현존하는 방사선 암치료기 중 가장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엠디앤더슨 암센터를 포함한 미국 전역과 유럽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국내 대학병원 중 이 장비를 도입한 곳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버사HD/에이펙스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 모양과 크기에 맞춤형 방사선 조사가 가능한 장치(2.5mm 다엽콜리메이터, APEX)가 내장돼 있다. 또한 360도 회전을 통한 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선량의 방사선을 매우 세밀한 부위에만 골라 쏘는 게 가능해져, 기존 방사선 암치료기와 달리 좁고 세밀한 부위에도 정상조직의 손상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두경부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 등에 효과적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 장비를 이용해 종양의 위치가 미세하게 변하는 고난이 암치료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폐암, 간암 등은 환자가 숨을 쉴 때마다 미세하게 움직이므로 기존 방사선 암치료기로는 암 부위에만 정밀하게 방사선을 조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버사 HD/에이펙스는 실시간 4차원 동영상 콘빔 CT촬영을 통한 초정밀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에 호흡 연동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면 정상 조직은 보호하고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 암치료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진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 장비로 방사선 암치료 부작용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이 장비는 환자의 병상을 6방향으로 움직이며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4방향 이동만 가능하던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 조사 각도가 다양해져 부작용이 최소화된다. 

또한 방사선 조사 각도 및 범위 등을 설정하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므로 기존에 비해 전체 방사선 치료 시간이 40% 이상 단축돼 안전성도 크게 높아진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 최상의 방사선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암환자에게 최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9일 한림대의료원 보직자, 영등포구의회 및 영등포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도입 기념 개소식을 열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정신보건시설 봉사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지난 24일 대전 서구 장안동 소재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가을맞이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봉사단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과 정신장애인들은 장태산 휴양림을 찾아 화창한 야외에 나가 산책할 수 있도록 1대 1로 손을 잡고 걸으며 말벗이 돼주었다. 산책 이후에는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교감을 나눴고, 부엉이 시계 공예를 함께하며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같은 동행봉사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정신장애인들에게 안정을 주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정신장애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 봉사단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19년 하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지난 2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감사와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수고로 지금의 한양대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며 “지금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2막을 축하하고 응원하며, 마음만은 늘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11명의 정년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울산시의사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친선골프대회 참가비 전액 기부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5일 보라컨트리클럽에서 ‘제23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번 대회 참가 등록비와 멀리건 쿠폰 현장판매액 등 총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120명이 모여 제23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골프대회의 결과는 우승에 양주동(양주동내과의원), 메달리스트 곽태훈(창조피부과의원), 준우승 신현종(울산BB성형외과의원), 니어리스트 류삼열(탑흉부외과의원), 롱기스트 손수민(굿모닝병원), 버디상 장호석(울들병원), 파상 신영건(신세계안과의원), 3위 김제원(메디포맨비뇨기과의원), 4위 조성원(서울산보람병원), 5위 황대성(중앙병원), 행운상 태순영(나비샘연합의원)회원이 수상했고, 감투상은 이정호 전 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푸짐한 시상품과 경품이 참여 회원에게 증정됐다.

 

 


◇병협, 의료분쟁 사례와 해결방안 연수교육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다음달 27일 오전 9시 ‘의료분쟁 사례와 해결방안 연수교육’을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병협은 의료분쟁의 사례 및 판례 분석을 통해 분쟁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사전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은 ▲최신 개정 보건의료 법률 및 의료행정 판례분석(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 ▲의료사고 민·형사 판례분석(이동필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 ▲의료분쟁 동향 및 예방방안(정석관 아주대학교병원 법무팀 계장) ▲의료사고의 유형별 대응방법 및 합리적 배상금 산정(정현석 법무법인 다우 변호사) 등이다.

연수교육 사전등록은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병협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을 하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병협 국제학술국(담당 류정민, 02-705-9247)으로 연락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유미희 간호사, 임상간호학 석사 학위로 총장상 

▲ 유미희 간호사.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유미희 간호사가 지난 22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된 2018학년도 가천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유 간호사는 간호대학원 임상간호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유 간호사는 ‘대학원 재학 중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활동으로 다른 원생의 귀감이 되었기에 수상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유 간호사는 본관 입원 병동에 근무하며 환자 간호와 연구를 병행해 임상간호의 학문적 깊이를 넓혀감은 물론, 이를 통한 간호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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