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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상반기 자산증가율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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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상반기 자산증가율 3.49%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8.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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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자산총액 1조 상회...회전율은 0.37회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말 자산총액이 지난 기말대비 3.49% 증가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매출액 증가율(반기 5.7%)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10개 상장제약사의 자산회전율이 반기만에 0.5회를 넘어섰다. 연간 환산시 매출액 규모가 자산을 웃돈다는 의미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58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자산총액을 집계한 결과, 합산 자산총액은 21조 1118억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58개사 중 48개사의 자산 규모가 지난 연말보다 늘어났고, 10개사의 자산총액은 줄어들었다.

특히 한미약품의 자산총액은 기 기간 1664억원 급증했고, 녹십자가 833억원, 일동제약은 739억원, 동아에스티는 654억원이 늘어났다.

 

보령제약의 자산초액도 400억 이상 증가했으며, 광동제약과 동국제약이 300억 이상, 대원제약과 한독, 종근당바이오 등은 200억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하나제약과 한올바이파마, 신신제약, 대화제약, 명문제약, 영진약품, 국제약품, 대웅제약, 제일약품, 휴온스, 셀트리온제약 등을 포함, 22개사의 자산총액이 1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부광약품의 자산총액은 지난 기말보다 900억 이상 급감했고, 유한양행이 304억, 이연제약은 203억원, 에스티팜이 156억원, 에이프로젠제약은 138억원, 삼진제약은 108억원이 축소됐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자산총액이 300억이상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1조 8896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녹십자가 1조 6639억원, 한미약품은 1조 5602억원으로 1조 5000억을 넘어섰다.

또한 대웅제약이 1조 891억원으로 1조원대를 유지했고, 동아에스티가 1조 238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종근당과 한독이 7000억대로, 일동제약과 광동제약은 6000억대로 올라섰으며, JW중외제약은 5000억대를 유지했다.

한편, 58개 상장제약사 중 제일약품의 자산회전율은 반기만에 0.82회에 이르렀고, 종근당도 0.70회까지 올라섰다.

또한 휴온스가 0.64회, 광동제약이 0.62회, 영진약품이 0.55회, 동구바이오제약과 대원제약이 0.54회, 보령제약이 0.52회, 알리코제약과 삼진제약 등이 0.50회로 반기 만에 자산총액의 절반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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