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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2018년 건기식 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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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2018년 건기식 시장 견인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08.2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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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급증...홍삼, 부동의 1위

2018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78조 9천억을 기록, 전년대비 5.1%증가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은 16.7%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2018년 식품 등 생산실적 통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건기식 1위는 홍삼제품이었다. 홍삼제품은 전체 건기식 시장의 39.1%를 차지, 6765억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홍삼제품 다음으로는 개별인정형(14.2%), 비타민 및 무기질(12.4%), 프로바이오틱스(11.0%), EPA 및 DHA 함유 유지(3.1%) 순으로 많이 생산됐으며,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는 2018년 1898억원을 기록, 전년(1495억원)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인정형 건기식은 고시형 원료에 해당되지 않는 원료 중 국내에서 신규로 개발된 소재(원료)또는 수입된 소재(원료)중 개발자나 수입자가 해당원료에 대한 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과학적 검증자료를 첨부한 이후 전문위원회의 심의, 식약처가 승인한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기식 수입은 6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상승했으며, 주요 품목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 2324억원(34%), EPA·DHA 1,029억원(15.3%), 프로바이오틱스 751억원 (11.2%)이다.

주요 수입국가는 미국이 1위 4038억원(60%), 2위 캐나다 643억원(9.6%), 3위 인도 268억원(4.0%) 순이다.

건기식 주요 소비층은 독립가구와 10대자녀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노인가구를 포함한 독립가구에서 홍삼제품의 소비가 늘었으며, 10대자녀 가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생산실적 자료가 식품기술 및 제품개발 등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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