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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상장제약사 이익잉여금, 2230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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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상장제약사 이익잉여금, 2230억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8.24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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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조 2823억원...유한양행 1조 4554억원 선두

지난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규모는 축소됐지만, 이익잉여금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총 8조 2823억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22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수로는 59개사 가운데 43개사의 이익잉여금이 늘어나거나 결손금이 줄어들었고, 또 일부는 결손상태에서 벗어났다. 반면, 나머지 16개사의 이익잉여금은 줄어들거나 결손금이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제약의 이익잉여금이 509억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고, 동아에스티가 223억원, 유한양행이 183억원, 동국제약이 182억원, 보령제약이 166억원, 일양약품은 152억원이 확대됐다.

또한, 종근당은 144억원, JW신약이 127억원, 광동제약이 123억원, 대한약품은 120억원, 휴온스가 112억원, 한미약품은 110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9억원, 대웅제약이 106억원이 늘어나는 등 총 14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부광약품의 이익잉여금은 같은 기간 250억원이 줄어들었고, 에스티팜은 173억원, JW중이제약은 101억원이 축소됐다.

반기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유한양행이 1조 4554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가 70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웅제약이 4713억원, 일성신약은 3998억원, 광동제약이 3577억원, 부광약품이 3314억원으로 3000억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어 동국제약과 한독, 보령제약,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등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20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과 대원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대한약품, 삼아제약,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안국약품, 종근당바이오, JW중외제약, 하나제약 등이 1000억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연말 결손상태에 있던 업체들 가운데 셀트리온제약과 일양약품, 삼성제약 등은 결손상태에서 벗어났고, 한올바이오파마와 조아제약은 결손금이 축소됐으나 에이프로젠제약은 결손금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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