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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경동ㆍ유나이티드, 기부금 1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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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경동ㆍ유나이티드, 기부금 1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8.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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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ㆍ종근당도 10억 근접...1억 이상 상장제약사 단 15개
 

지난 상반기 단 15개 상장제약사만이 1억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 중 반기보고서상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한 업체들의 집계한 결과, 1억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한 업체는 단 15개사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상반기에만 14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지출, 상장제약사 중 선두에 섰고, 경동제약이 약 13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억원으로 뒤를 나란히 10억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했다.

다만, 이 가운데 경동제약의 기부금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급감했고, 한미약품도 1분기에 보고했던 20억대의 기부금에서 크게 줄어든 14억원으로 보고했다.

이들 3사에 이어 광동제약이 10억원에 가까운 기부금을 지출했으며, 종근당의 기부금 역시 9억대 후반으로 10억원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광동제약의 기부금 지출액으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종근당은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동국제약은 8억대 중반으로 예년 수준의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했으며, 보령제약은 4배 이상 급증한 8억 규모의 기부금을 지출한 것으로 발표했다.

녹십자 역시 기부금 지출액을 3배 가까이 늘려 7억 이상을 사용했고, 일동제약도 4억대에서 5억대로 확대했다.

유한양행 역시 2억대에서 3억대로 지출액을 늘렸으나 한독은 5억대에서 3억대로 줄여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대원제약은 예년보다 소폭 증가한 3억대의 기부금을 지출했고, 삼진제약도 1억대 후반에서 2억대로 확대했으며, 이연제약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인 1억대 중반의 기부금을 보고했으며, 동성제약도 1억 이상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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