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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출시 10년, 탈모시장 처방량 1위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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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출시 10년, 탈모시장 처방량 1위 자부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8.2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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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상 통해 적응증 확보...GSK “효과ㆍ안전성ㆍ비용 장점”
 

“경쟁약(피나스테리드) 대비 우수한 효과와 경쟁력 있는 약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10년을 맞이한 전립선비대증 및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에 대한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언 샘슨)의 자평이다.

아보다트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여타 신약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를 토대로 국내에서 최초로 탈모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글로벌 무대에서의 발걸음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경쟁약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며 탈모 시장 1위(UBIST 2108, 종합병원 처방량 기준)에 올라섰다는 것이 GSK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약가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해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비용의 측면에서도 두루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GSK는 20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아보다트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 링크브릭스 김상규 대표와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가 참석, 지난 10년간 탈모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변화와 아보다트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김상규 대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2018년까지 10년 동안 탈모 관련 버즈량(게시물)이 405% 급증했다.

무분별한 광고, 홍보성 글들도 적지 않았지만, 필터링을 거친 후에도 4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과거 5년 대비 최근 5년에서 M자형 탈모 등 구체적인 탈모 유형을 나타내는 키워드들의 버즈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비용과 관련된 비중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탈모 치료에 대한 이해와 지식, 비용에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최지웅 교수는 아보다트의 국내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에 기반이 된 한국인 대상 3상 임상 결과를 비롯해 경쟁약물인 피나스테리드와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위약과 비교한 허가 임상 뿐 아니라 피나스테리드와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에서도 M자형 탈모와 모발 수 및 굵기 개선에 있어 대조군에 비해 우월한 효과와 유사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것.

무엇보다 지난 10년간이 임상 경험을 통해서도 일관성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보다트는 피나스테리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에 지난해 유럽에서는 아보다트를 피나스테리드 치료 후 개선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아보다트를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하게 권고하는 등 아보다트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GSK 마케팅팀 황범순 과장은 “최근 탈모치료의 효과와 내약성, 비용 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보다트의 가치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보다트가 국내 임상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탈모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하고, 위약 뿐 아니라 피나스테리드 제제와의 직접 비교임상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아보다트가 임상적 효과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약가와 폭넓은 연령대에서 처방 가능하다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아보다트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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