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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집행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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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집행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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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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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유발전위 검사 통해 측두엽 뇌전증 수술 합병증 막는다

▲ 서대원 교수.

측두엽 뇌전증 수술 중 ‘운동유발전위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전증 수술은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중요한 치료법이다. 그 중 측두엽 절제 수술은 운동 신경계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부 1~3% 환자들이 편마비 등 합병증을 얻게 된다.

최근 영구적인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중 신경계 감시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은 신경생리 전문의, 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다학제 진료 방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팀은 199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측두엽 절제 수술을 진행한 892명 환자들을 추적 관찰하여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이 실제로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인지 분석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은 신경생리검사의 하나인 유발전위검사에서 운동유발전위 검사와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를 이용한다.

운동유발전위 검사는 두피에 설치한 자극전극을 통해 뇌 운동경로를 자극해서 양팔(엄지와 새끼손가락벌림근)과 양다리(전경골근과 엄지발가락벌림근)에 설치한 기록전극을 통해 근육 반응을 파형으로 기록하는 검사다.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는 손목 부위의 정중(正中) 신경과 발목 부위의 후경골 신경을 자극하여 두피에 설치한 기록전극을 통해 감각 영역의 반응을 파형으로 기록하는 검사다.

삼성서울병원 [수술 중 신경계 감시팀]은 두 검사를 뇌전증 측두엽 절제 수술 동안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며 신경계 손상이 일어나는지 파형의 이상을 확인하며 감시하였다. 파형 이상의 판단 기준은 기본 파형의 진폭이 수술 중에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삼았고, 만일 실시간 추적감시에서 파형의 진폭이 감소하면 바로 외과의사에게 알려 원인을 확인하고 구급 처치를 시행하여 영구 손상을 막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신경 반응 진폭이 감소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과도한 견인(50%) 이였다. 그 외 뇌척수액 소실(30%), 저혈압(10%), 혈관수축(10%)과 같은 원인들 모두 응급처치를 통해 대처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여 측두엽절제술을 시행한 난치성 뇌전증 환자 중 수술 중 신경계 감시를 시행하기 전에 수술을 받은 613명과 감시를 시행한 후에 수술을 받은 279명의 합병증 발생 여부를 비교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 시행 전 환자들 중 영구적인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들은 총 7명이였다. 편마비 1명은 MRI 상 뇌기저핵 뇌경색이 원인이었다. 나머지 6명은 중증도는 경미하지만 통증을 동반한 반신부전마비(3명)와 경도 반신부전마비(3명)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들은 기저핵 외에도 미상핵, 시상, 속섬유막에 발생한 뇌경색이 원인이었다.

수술 중 신경계 감시를 진행한 환자들 중 진폭이 50% 이상 감소한 환자들은 총 10명 이었다. 운동유발전위 검사는 10명에서 모두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고,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는 2명에서만 변화를 감지했다. 운동유발전위 검사로 이상 반응이 확인되어 바로 대처한 10명 환자들 모두 합병증이 1달 안에 회복되었다.

서대원 교수는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은 국내에서는 잘 정비된 보험 제도와 최근 발전된 ICT기술이 접목되면서 뇌혈관, 뇌종양, 척추, 기능 뇌수술 등 뇌신경계 관련 여러 수술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면서 “수술 중 신경계 감시법이 난치성 뇌전증의 측두엽뇌절제술에서 ‘합병증 0%’로 효과적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된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뇌전증 환자들과 많은 뇌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술 받으면서 완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에 7월 게재됐다.


◇세브란스 출신 서영완ㆍ전홍기, 독립운동 유공자 선정
정부는 15일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아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가 서영완(1918년 입학, 건국훈장 애족장)과 전홍기(1944년 졸업, 건국훈장 애족장)를 독립운동 유공자로 새롭게 추서했다.

서영완과 전홍기가 이번에 추서됨으로써 세브란스 출신으로 독립운동 유공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서영완(徐永琬: 1898-?)은 부산 출생으로 1918년 세브란스의전에 입학했고, 1919년 3·1운동과 3·5 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다.

1919년 11월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옥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개정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전홍기(全洪基: 1916-?)는 강원도 평강 출생으로 1938년 춘천고보를 졸업하고 세브란스의전에 입학했다. 재학시절 독립운동을 위한 독서클럽인 상록회를 조직 운영한 것이 발각되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미결구류일 수 180일), 집행유예 3년을 언도받았다.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 유공자는 의사로는 김필순, 주현측, 신창희, 박서양, 이태준, 곽병규, 정영준, 김창세, 신현창, 김병수, 송춘근, 고병간, 윤종석, 송영록, 안상철, 문창모, 곽권응, 전홍기, 남상갑, 김장룡 등 20명이 있다.

의학생으로 배동석(2008년 명예졸업), 서영완(1918년 입학)이 활동했으며, 정종명, 이정숙, 이성완, 김효순, 이도신, 노순경, 탁명숙은 간호사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교직원으로는 올리버 에비슨, 프랭크 스코필드, 이갑성, 이일선, 정태영, 스탠리 마틴 등 6명이 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상등급으로는 건국훈장(1등급인 대한민국장에서 5등급인 애족장까지),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으로 나뉜다. 세브란스 출신들은 2등급인 대통령장 1명(이갑성), 3등급인 독립장 3명(에비슨, 스코필드, 마틴), 4등급인 애국장 2명(신현창, 정종명), 5등급인 애족장 17명(고병간, 김병수, 김필순, 남상갑, 배동석, 서영완, 송춘근, 신창희, 윤종석, 이일선, 이성완, 이정숙, 이태준, 전홍기, 정영준, 정태영, 주현측), 6등급인 건국포장 6명(김장룡, 김창세, 문창모, 박서양, 안상철, 탁명숙), 7등급인 대통령표창 6명(곽권응, 곽병규, 김효순, 노순경, 송영록, 이도신)이다.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포함하면,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가들은 60여 명이 넘는다.

한편,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 교수)는 2018년 상반기 독립운동 인물 12명(서영완, 안사영, 고병간, 김봉렬, 김찬두, 나성호, 박성호, 박주풍, 송영록, 이병천, 정종명, 최명학)을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전홍기, 이원재 등을 추가 신청했다.

이 중에서 고병간, 송영록, 정종명 3명이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서영완, 전홍기 2명이 2019년 독립운동 유공자로 추가로 선정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2019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에서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4일(수), 동대문구(구청장유덕열)에서 개최하는 ‘2019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을 재활용 ․재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이 자리에서 체성분 검사 및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뇌파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지부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사천면민 체육대회에서 의료봉사 실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 제70회 사천면민 체육대회를 맞아 사천초등학교에서 사천면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오전 9시부터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7명이 참여하여 진료 및 각종 검사, 투약 등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매년 8.15광복절 기념 사천면민체육대회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냉·난방기,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행사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지난 7일(수)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과 함께 방학 시즌과 폭염으로 인한 혈액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방학 시즌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생명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12일(월)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공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희망리본은 고용노동부 고용위탁기관, 부산시 위탁사업으로취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일자리지원 전문기관이며,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조합원,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Happy Box를 통해 수집한 재활용 가능한 의류, 잡화, 가전, 생활용품 등을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해 분류․재정비를 거친 후 재판매한 수익금을 나눔기부 및 범죄피해자 가정 후원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희망나눔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PET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 최재용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이해준·최재용 박사와 인하대병원 이민경 박사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에 따른 뇌 속 글루타메이트계의 변화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로 규명하고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실정으로 지난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자인 신경세포 파괴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이 기억과 관련된 글루타메이트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알츠하이머병의 지표로 제시한 바 있다.
  
연구팀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신경독소에 취약한 글루타메이트계가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험용 쥐를 이용하여 출생 시부터 9개월 간 연속적인 변화를 관찰했다.

글루타메이트계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알츠하이머병 쥐에게 주사한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을 시행한 결과, 연구팀은 글루타메이트계의 방사성의약품 섭취가 생후 5개월에 약 27%로 낮게 나타나고, 7개월에 다소 높아졌다가 9개월에 다시 27%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쥐에서 기억손상 및 과활성 등의 행동이상은 생후 7개월부터 나타났다.

그동안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자기공명영상술(MRI)과 같은 분자영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을 감별하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 연구팀은 글루타메이트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을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지난해에 이어 이번 후속 연구로 확인할 수 있었고, 조기 치료의 근거도 얻을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노화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  2019년 8월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에 따른 글루타메이트계 변화를 밝히기 위해 신경염증을 그 원인에 두고 후속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뇌질환 극복 방사선의학 선도기술개발’ 사업과 ‘생애 첫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집행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집행부는 광복절 이튿날인 1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새출범 결의를 다졌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구영 원장 등 제6대 집행부는 이날 현충탑 분향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서울대치과병원에 주어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영 원장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절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주는 의미를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특히 소외계층 배려와 같은 나눔의료를 충실히 해서,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식개소 후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구영 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서병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성모병원,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개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대전광역시로부터 여성 장애인들이 심리적‧신체적으로 편안하게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받아 16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6일 오후 3시 산부인과 진료 대기실에서 김용남 병원장과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 등 병원 및 대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지정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대전시 여성 장애인 3만 436명은 의료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전문 병원이 없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대전시가 시비 7000만원을 투입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장애인에게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사업’ 공모에 참여, 선정됨에 따라 여성 장애인이 임신과 출산, 부인종양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현재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 1개를 장애인 친화진료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료대 JW-G2000, 핸디캐리어 이동식 초음파, 핸디 초음파, 이동식 흡인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도 갖췄다.

이와 함께 장애환자가 보호자 없이 내원하거나 동행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병원 1층 고객지원 창구를 찾으면 접수부터 진료 전 과정 내내 1대 1 동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곧바로 장애인 친화 진료실로 이동해 진료를 받게 된다. 

김용남 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50년 동안 나눔과 섬김 안에서 인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기여해왔다”며 “이번 장애인 친화 신부인과 운영으로 여성 장애인들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안한 환경에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는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부인종양 클리닉, 갱년기 클리닉, 고위험 임신 클리닉, 탈출증 질환 클리닉 등 특성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인종양 클리닉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센터에서는 2004년부터 고난도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자궁근종, 선근종, 난소종양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체부암 등 악성종양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 례 이상의 부인과 질환을 치료했다.

2018년 4월부터는 림프부종수술 클리닉, 자궁기형 클리닉과 자궁이식상담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과의사 스트레스 그 원인과 관리방법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제9호 이슈리포트 ‘치과의사 스트레스 원인과 관리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의사 건강의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의 원인과 관리전략을 국내외 문헌을 고찰하여 제시했다. 

이슈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우울감 경험률 60.9%, 자살생각 경험률 16.3%로 일반국민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감과 같은 정신적 불건강 상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해외 치과의사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연구사례 분석 결과, 업무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재정적 측면과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의 경우,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높은 번아웃 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는 직업소명의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정책이사는 “최근 치과의사의 건강상태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치과의사들의 건강에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적절한 대응 방안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치과의사 회원이 일반 국민보다 불건강하다는 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치과의사 회원 모두가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진료를 위해, 협회가 진료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이슈리포트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 – 발간자료 - Issue Report 메뉴에 게재돼 있으며, 전 회원 이메일로도 발송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예방·극복사례 수기 공모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와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센터장 황준일)가 공동으로 내달 30일까지 암 관련 수기를 공모한다.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 간병 이야기 등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초기치료를 마친 암경험자의 경우, 병원내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이용 후 변화된 생활상을 들려줘도 된다.  

암치료중인 환자와 가족, 암치료를 마쳤거나 암에 대한 직·간접경험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려면 A4용지 2매 이내의 수필 또는 시, 전남지역암센터 홈페이지(http://www.cnucancercenter.com)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메일(cnuhhjnrcc@gmail.com) 또는 우편(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 322번지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2층 운영지원실)으로 보내면 된다.(문의전화 061-379-7709)

심사결과는 10월중 암센터의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수상자에겐 개별 연락해준다. 응모작품 중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3명(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주영은 소장은 “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암 치유와 관련된 경험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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