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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상장제약사 매출액, 상고하저 속 편차 확대평균 성장률 5.7% 그쳐...16개사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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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8.15  0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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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5.7%에 그쳤다. 상고하저 현상은 2분기까지 이어졌고, 업체별 편차는 더욱 두드러졌다.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 중 15개 업체가 역성장하며 부진에 빠졌는데, 이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상저하고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상위사들에 비해 중소사들의 업체별 편차가 더욱 심했다는 의미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 2분기 59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4조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썩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지만, 5%에도 미치지 못했던 지난 1분기(4.7%)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로 덕분에 반기 누적 매출액 성장폭도 5.2%까지 상승했다.

매출 규모별로 보면, 분기매출 1000억 이상 상위업체들의 매출 성장폭이 6.2%, 1000억 미만 250억 이상 중견제약사들은 6.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은 0.4% 역성장, 중소사들의 고전이 두드러졌다.

반기 누적으로도 상위업체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6.2%, 중견사는 5.3%로 평균을 상회한 반면, 중소사들은 3.3% 역성장, 상고하저현상이 두드러졌다.

업체별 편차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59개 상장제약사 중 4분의 1이 넘는 16개 업체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액이 증가한 나머지 43개사 중 절반이 넘는 23개사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다시 구분해 집계하면, 매출액이 증가한 43개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0.3%로 10%를 넘어섰고, 반대로 매출액이 줄어든 16개사의 평균 역성장폭은 7.3%에 달했다.

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매출액이 늘어난 업체듦만 별도로 집계할 경우, 중소업체들의 성장폭이 상위사보다 더 높았다는 것이다.

43개 업체 중 상위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9.5%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중견사들은 11.8%로 10%를 넘어섰고,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중소사들의 성장률은 12.5%까지 치솟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영진약품의 매출성장률이 50%를 넘어 가장 돋보였고, 한올바이오파마와 셀트리온제약이 30%대의 성장률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화제약과 알리코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동국제약, 삼일제약 등이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들과 함께 삼아제약과 CMG제약, 우리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진양제약, 유유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제일약품, 보령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웅제약, JW신약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천당제약과 대한약품이 9%대, 일동제약과 JW생명과학이 8%대, 고려제약과 신일제약, 신신제약, 경동제약 등이 7%대, 하나제약과 종근당바이오가 6%대로 평균을 웃돌았다.

조아제약과 이연제약도 각각 5.9%와 5.7%로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유니온제약도 5%를 상회했다.

일양약품과 경보제약, 녹십자, 한독, 휴온스, 부광약품, JW중외제약 등의 성장률은 5%를 하회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소폭이나마 성장했다.

반면, 에스티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했고, 일성신약도 20% 이상 줄어들었으며, 안국약품도 10%이상 역성장했다.

이외에 비씨월드제약과 유한양행, 삼진제약, 삼성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서울제약, 명문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동성제약, 현대약품, 동아에스티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2분기 매출 규모는 유한양행이 3557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도 3026억원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종근당과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2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과 함께 광동제약과 제일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동국제약은 1089억원으로 1000억대에 진입했다.

반기로는 유한양행이 6976억원으로 선두에 섰으나, 7000억을 넘어섰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녹십자도 53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부진한 매출을 올렸고, 대웅제약은 5016억원, 종근당은 5003억원으로 새롭게 5000억대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은 4000억대로 올라섰고, 광동제약과 제일약품은 3000억대를 유지했으며,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도 2000억대의 분기 실적을 이어갔다.

2분기 1000억대로 올라선 동국제약은 반기 실적도 2000억대에 진입했으며, 휴온스, 대원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새롭게 1000억대에 진입한 영진약품과 함께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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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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