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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ALS-L1023 적응증 확대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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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ALS-L1023 적응증 확대 임상 돌입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8.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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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지방간염 2a상 승인...기술이전 모색

안지오랩이 ALS-L1023의 적응증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상 2a상 시험에 돌입한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지오랩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ALS-L1023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 2a상 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시험은 국내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환자 전체 성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시험 이후 기술이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ALS-L1023은 이번 신약의 성분명으로 멜리사엽에서 추출한 초산에칠건조엑스다. 멜리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레몬과 비슷한 향기가 있어 국내에서는 레몬밤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안지오랩은 ALS-L1023을 통해 NASH 뿐만 아니라 습성황반변성, 복부비만,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건선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안지오랩은 지난 2015년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2상, 2010년 복부비만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비알콜성지방간염이란 음주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간에 지방이 끼어있는 상태에서 간세포의 손상이 심하고 지속돼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지방간이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병이며 아직까지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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