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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 관리, 전환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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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 관리, 전환점 맞았다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08.14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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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상봉 기획관..."보다 안전하게 관리"
 

의료용 마약에 대한 관리는 불법 유출 단속뿐 아닌 환자와 보건의료인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식약처 김상봉 마약안전기획관(사진)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의료용 마약에 대한 시각은 전환점을 맞았으며, 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안전하게 의료용 마약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기획관은 13일 "지금까지 '장부'를 통해 유통상 의료용 마약의 움직임을 파악했다면, 이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와 보건의료인 전체 영역에서 의료용 마약 관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용 마약 관리가 제품 중심에서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옮겨왔다는 의미로, 식약처는 확대된 패러다임 안에서 앞으로 더욱 좋은 관리 수단을 계속 찾아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상봉 기획관은 마약 중독의 시발점이 의료용 마약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공감의 뜻을 나타내며 이에 관한 대처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용 마약은 안전한 관리체계하에 사용되고있다. 그렇지만 마약 중독의 시발점이 의료용 마약이라는 생각도 일부 있다는 것이다.

"의료용 마약으로 치료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혜택에서 끝나지 않고 오남용이나 불법마약을 통한 중독으로 넘어가는 경우를 없애기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를 포함한 많은 고민을 하고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활용은 불법 유출 단속도 중요하지만 넓게보면 환자나 의료인까지 가는 마약의 사용 관행, 처방행태를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함으로써 사회적 예방 효과를 가질수 있는 업무 영역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 과잉처방에 대한 개선방안에도 입을 열었다. 무엇보다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김 기획관은 "사회적 합의를 할 수 있는 기준이나 의료인 간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 큰 방향성은 일치한다고 본다. 그러나 과잉의 기준이 없고 환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관련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고 방향성에 맞는 합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약류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중 처벌규정이 과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인들의 걱정은 알고있다"며 "내부에서도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다. 각 단체에서도 이와 관련된 충분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기획관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논의의 장을 넓힐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상봉 마약안전기획관은 선임 1개월간에 대해 "정부 내에서 새로운 자리가 만들어졌고 사회적 기대와 관심이 반영됐다"며 "기시감을 갖고 일하지 않으려 노력중이고, 원점에서 업무파악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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