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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고형 종양 치료신약 임상1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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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고형 종양 치료신약 임상1상 돌입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8.14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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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10072 임상 승인...뇌암 줄기세포 표적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보로노이가 진행성 고형 종양 치료신약인 VN10072의 임상에 돌입한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로노이의 진행성 고형 종양 치료제 VN10072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시험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고형암 환자에서 VN10072의 안전정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국내에서 전체 성별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VN10072는 보로노이가 개발하고 있는 고형 종양 치료제의 후보물질이다. 뇌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국립암센터와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로부터 지난 2017년 4월 기술 도입된 바 있다.

고형 종양은 세포로 꽉 찬 종양으로 단단한 덩어리로 구성된 종양이다. 위암, 폐암과 같이 특정 장기에서 발생해 성장한 다음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종양의 치료는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하지만 뇌종양의 경우 종양이 운동중추에 위치한다면 제거했을 때 반신불수가 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앞서 VN10072는 동물시험에서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것이 확인됐고 비임상 독상시험에서 뛰어난 뇌 투과율과 높은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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