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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피린 선두 수성, 플라빅스A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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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피린 선두 수성, 플라빅스A 맹추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8.13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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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5억차 좁혀...클라빅신 듀오도 분기 10억대 진입
 

슈퍼피린(명인제약)이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며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시장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뒤늦게 시장에 진입해 빠르게 외형을 확대하고 있는 플라빅스 에이(사노피)는 15억 가까이 벌어져있던 격차를 5억대로 좁히며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은 아직 분기 처방액 규모가 100억대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분기 클로피도그렐 단일제 오리지널(플라빅스, 사노피) 처방액만 200억이 넘었음을 감안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다.

이 가운데 슈퍼피린은 홀로 23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하며 꾸준히 20억대의 처방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슈퍼피린과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클로피린(제일약품)은 4분기 연속 이어오던 19억대의 처방실적에서 물러서며 17억대까지 후퇴했다.

반면, 풀라빅스 에이는 1년 이상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빠르게 외형을 확대하며 지난 2분기에는 17억대로 올라서 클로피린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배 이상 늘어난 처방실적이며,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10억대에 진입한 이후 2개 분기 만에 6억 가까이를 더 늘렸다.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선두 등극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들과 함께 10억대의 분기 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는 클로스원(CJ헬스케어)은 지난해 3분기 13억대에 올라선 이후 3분기 연속 처방액이 줄어들어 지난 2분기에는 12억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이와는 달리 클라빅신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꾸준히 외형을 확대, 지난 2분기에는 처음으로 10억대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피도글 에이(진양제약)가 5억대의 처방액을 기록, 분기 1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처방액이 20%이상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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