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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MD앤더슨과 항암제 신약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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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MD앤더슨과 항암제 신약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8.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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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연구개발센터 설립...위장암·폐암 치료제 개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 새로운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MD앤더슨은 12일(현지시간) 위장암과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암에 대한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다년간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상연구개발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가상연구개발센터는 두 조직 간에 효과적인 자료 공유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수년간 여러 단계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한 MD앤더슨 치료발굴부의 특수한 환자 중심 신약 개발 능력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결합시킨다.

MD앤더슨 치료발굴부는 차세대 치료제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여러 영역의 임상의 및 연구자 팀이라고 한다.

치료발굴부에 속한 TRACTION 플랫폼은 새로운 의약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가장 큰 치료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를 확인하기 위한 최첨단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가상연구개발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암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KRAS 돌연변이와 연관된 KRAS 경로 억제제와 암 세포 사멸을 선택적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있는 TRAILR2 작용 항체를 개발하는데 주목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사업부 글로벌 총괄 빅토리아 자줄리나 부사장은 “자사의 혁신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이러한 강력한 파트너십은 폐암, 위장암 같은 질환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을 앓는 사람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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