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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시가총액 1조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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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시가총액 1조원의 의미
  • 의약뉴스
  • 승인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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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연초 이들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원을 돌파하리라고 예상한 에널리스트는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예상외다. 시가총액은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크다.

그만큼 시장이 제약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했다는 의미다. 전체 상장사 698개 가운데 유한양행은 14일 현재 1조 3천억원을 돌파해 7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미약품도 1조원을 돌파해 95위권에 진입, 최초로 100위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유한과 한미에 이어 동아제약과 엘지생명과학도 조만간 1조원 클럽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의약뉴스는 이들 회사외에도 더 많은 제약사들이 시가총액 1조원 돌파를 기대한다.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주식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고 특히 제약시장은 경제를 끌고 있다. 더구나 특허만료되는 외자사의 제네닉을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들 제약사들의 시가총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 1조원 클럽 시대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남아도는 목돈을 오너의 치부에 사용하지 말고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국내 제약사들에게 당부한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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