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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상장 제약사 21개사만 잠정 실적 발표43개 중 절반 정도 ...호실적 아니면 안해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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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8.12  1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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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2분기 확정 실적(반기보고서) 제출 기한(15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의약품 업종 상장사는 21개사로 전체 43개사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보령제약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유나이티드제약, 경보제약 등이 잠정 실적을 차례로 공시했다. 이달 들어 1일 셀트리온, 7일 영진약품을 마지막으로 21개사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상장사는 잠정 실적을 공시 할 의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시할 만한 호실적을 내지 않았을 경우 공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보다 나쁜 실적을 발표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잠정실적을 공시한 업체 역시 호실적을 기록한 곳이 대부분이다. 21개사 중 13개사(영진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사이언스, 일동홀딩스, 종근당, 한미약품, 보령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종근당바이오, 녹십자, 경보제약, 한독)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중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한미약품, 보령제약, 녹십자는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고 영진약품은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좋은 실적을 기록하지는 못 했어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녹십자, 부광약품, 종근당) 중 부광약품을 제외한 9개사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한편 반기보고서의 제출 기한은 2분기 종료 45일째인 오는 15일까지다. 각 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15일까지 확정 실적을 공시할 의무가 있다. 다만 3년 내 자회사 편입 이력이 있는 경우 60일 이내 제출의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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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hj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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