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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업종, 월 거래량 3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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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업종, 월 거래량 3개월째 감소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8.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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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의 경우 4월의 절반수준...투자심리 위축 원인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의약품 업종의 월 거래량이 3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거래량은 4월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의약뉴스가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의약품 업종 거래량은 5억1517만주, 5월 4억4006만주, 6월 2억8224만주, 7월 2억6003만주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월별 전월 대비 감소율을 살펴보면 5월 14.58%, 6월 35.86%, 7월 7.87% 등이다. 6월에 가장 많이 줄었고 지난달에는 감소율이 다소 작아진 모습이다.

이는 업종 전반에 크고 작은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보령제약을 시작으로 종근당, 한독, 녹십자, 일동제약 등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심리를 일으키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거래량 감소세는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의 거래량의 흐름과 상반되는 움직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월 96억8974만주, 5월 112억4288만주, 6월 112억5668억주, 7월 119억894만주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업종 지수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19일 1만1463.94까지 올랐던 업종 지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일 9000선이 무너져 8937.9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제약업종의 거래량은 6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거래량은 5억6109만주, 5월 4억6529만주(전월 대비 -17.18%), 6월 3억3564만주(-27.87%), 7월 3억5061만주(4.46%) 등이었다. 업종 지수는 4월 12일 9954.11로 고점을 기록하고 지난달 말일 7171.5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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