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 경기도 양평 캠프서...숲·승마체험 등 프로그램 ‘풍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한다.
건보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 캠프에서 청소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교’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건강체험학교’는 급속히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만, 금연 등의 교육과 체형·자세교정, 건강측정, 수영, 숲·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의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체험학교를 통해서는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 우수성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건강체험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3~4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체험학교 홈페이지(http://www. fitnesscam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면서 “예방·관리의 핵심은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신체활동”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 비만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사업을 다각도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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