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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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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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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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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ㆍSK,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분당서울대병원과 SK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응에 안 지역의 빈(Vinh) 인터내셔널 병원에서 국내 의료 봉사단체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얼굴기형 어린이 돕기 수술 봉사활동은 올해도 130여 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고, 4000번째 환자가 수술을 받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외 의료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얼굴기형 어린이 가족들은 매년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봉사단이 자기 지역에 방문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으로, 같은 지역에 몇 년 후 다시 방문하는 경우 이미 수술 받은 환자 가족들이 감사인사를 전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

봉사단장을 맡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백롱민 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24번이나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봉사단원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미소로부터 소외된 많은 아이들과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의료진은 베트남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료기술을 자연스럽게 전수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 공수한 수술 기구와 장비는 베트남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손위생 캠페인 전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감염예방의 기본인 ‘손위생’을 통한 환자안전을 위해 지난 7월 30일(화)부터 ‘손위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해 오는 8월 9일(금)까지 이어지는는 손위생 캠페인은 총 3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면회 시 감염예방 수칙을 부채로 별도 제작해 나눠주며 손씻기 구호를 외침으로써 손씻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게릴라식 캠페인으로 교직원 식당에서 7월 30일(화) 진행됐다.

2차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손위생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병원 내 손위생이 잘 실시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병원 곳곳에서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병동에서 진행되고 있다.

3차는 손세정교육기구인 ‘글리터버그’를 이용해 부서별 손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손위생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손위생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을 실천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또한 해마다 감염관리의 날을 개최하여 교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주지시키고 있으며, 주변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에 관한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은 법정감염병 환자의 발견 및 전염병 전파방지, 효과적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관할 보건소와의 유기적 관계 유지, 정확한 감염병 정보 교육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써 부천성모병원 감염관리를 넘어 부천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알레르기 연수강좌 마련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는 오는 8월 18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경희 알레르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총 4부로 구성돼 총 9개의 연제를 다룬다.

1부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비염(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진 교수) ▲노인성 비염, 무엇이 다른가?(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 ▲화분알레르기(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로 구성된다. 2부에서는 ▲성인 만성기침(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 ▲소아 만성기침(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영호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이어 3부는 ▲1차의료에서 알아야할 약물 알레르기(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 ▲만성부비동염과 알레르기비염(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 4부는 ▲성인천식의 최신치료(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교수) ▲소아천식의 최신치료(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용민 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소아청소년과 나영호 교수는 “이번 강좌는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를 돕고, 진료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개원의 선생님들과 최신 지식과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13일(화)까지 이메일로 진행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고 중식도 제공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 문의: 02-958-8295
* 사전등록 이메일: khmcped@gmail.com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이끄는 정상급 ‘스포츠의학센터’ 개소

 

국내 정상급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치료를 담당해온 스포츠의학 명의가 이끄는 ‘명지병원 스포츠 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는 지난 6일 병원 C관 7층에 첨단 의학 장비와 특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퇴행성 관절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김진구 교수(정형외과)가 이끄는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손상진단과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전문 운동사의 1:1 특수 운동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포괄적으로 시행된다.

운동 중 발생한 손상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일상생활 및 운동 조기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중부하를 조절한 상태에서 관절회복운동을 할 수 있는 중력 조절 보행 재활 시스템(Anti-Gravity Treadmill; A.G.T)과 국내 유명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사용하는 고압산소치료 캡슐을 비롯하여 첨단 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개발된 중력 조절 보행 재활 시스템(A.G.T)은 개개인의 체중 부하를 1% 단위로 최대 80%까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바로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상태에서도 자연스러운 보행 훈련을 할 수 있어 조기 회복을 가능케 해준다.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의학분야와 함께 체육학, 공학 등 여러 학문과의 융합을 위해 한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 및 진료능력을 갖춘 스포츠의학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 독일 레하트레이닝센터, 세계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학술교류와 발전된 시술 및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의학 연구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의학센터장을 겸하게 되는 김진구 병원장은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 7월 1일 제6대 명지병원장에 취임했다.

2013 대한스포츠의학회의 제마의학상(최우수논문상),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의 베스트닥터 선정, 대한관절경학회 및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연속 수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며 쇼트트랙 이상화 선수, 축구선수 안정환, 설기현, 야구선수 홍성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으며, 지난해에는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진구 센터장은 “손상 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도 중요하지만 치료 이후의 재활과 스포츠손상의 예방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와 재활이 끝난 것이 아니라 관절의 각도, 전달되는 근육의 힘 등을 모두 계량화해 회복의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 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의료진들과 전문 시설 및 첨단 장비 등을 갖춘 스포츠의학센터가 환자를 위한 치료는 물론, 예방의학적 차원에서의 연구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스포츠의학 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학의 메카, 나아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을 선도하는 거점 센터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진행된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동원대학교 양상진 교수와 지역 협력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성모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고동현 행정부원장, 정성우 진료부원장, 김민욱 PI실장 등 주요 보직자 및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현판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1주기), 2015년(2주기)에 이어 2019년(3주기)부터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한 뒤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4년 동안 유효한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조사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며, 개별환자 추적조사와 시스템 추적조사로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우리 병원은 이번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면서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활동에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
암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8월 9일(금)까지 ‘정신종양학 전문과정 제 5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정신종양학이란 종양학의 한 분야로서, 정신적·사회적·행동적 차원에서 암을 다룬다. 암이 환자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정신이 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살핀다.

이번 정신종양학 전문과정은 정신종양학 임상 및 연구, 환자 중심의 다학제 통합지지의료, 암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업무 전문가 또는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암 진단 초기부터 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에서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통합적 지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한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9월 4일(수)부터 12월 4일(수)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 △암종별 심리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임종 가족의 애도관리 △암 환자 및 가족의 디스트레스와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 암 진단부터 치료 중인 환자뿐 아니라 말기암 또는 암 생존자까지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이 과정의 책임교수인 김종흔 인권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이 과정은 정신종양학의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업무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암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정신종양학’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2015년부터 ‘정신종양학 전문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심정지 환자, 신장손상 회복시키면 생존율 ↑

▲ 오제혁 교수.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며 저산소성 뇌손상을 비롯해 호흡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 주요 장기들이 동시에 나빠지는 ‘다발성 장기부전’이 초래되는데, 이런 ‘심정지 후 증후군’으로 인해 약 8.7%(2017년 국내 기준) 정도의 환자만이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병원 밖에서 심장마비(OHCA;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후 신부전과 같은 ‘급성신장손상(AKI; Acute Kidney Injury)’이 발생할 경우, 환자의 사망률이 높아지고 신경학적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급성신장손상(AKI)’이 발생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OHCA)가 치료 중 신장 손상이 회복될 경우,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가 유의하게 향상된다는 것을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확인해 보고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팀은 ‘병원 밖에서의 심정지 후 급성신장손상 회복이 환자의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Recovery from acute kidney injury as a potent predictor of survival and good neurological outcome at discharge after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오 교수팀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병원 밖에서의 심정지를 경험하고 국내 6개 대형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일병원)에 내원한 성인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급성신장손상의 발생과 회복에 따른 환자의 생존 상태와 신경학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심정지 환자 275명 중 175명(64%)이 ‘급성신장손상’이 발생하였고, 급성신장손상 환자 175명 중 69명(39%)만 급성신장손상에서 회복됐으며, 급성신장손상이 회복된 환자는 65%(69명 중 45명)가 생존한데 반해, 급성신장손상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는 16%(106명 중 17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통제해 분석한 결과, 급성신장손상이 발생할 경우 신장손상이 없는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률은 2.8배 높았지만, 급성신장손상이 회복될 경우 급성신장손상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퇴원율은 8배 높고, 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는 37배나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급성신장손상의 발생이 중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었으나, 급성신장손상의 회복이 환자의 생존율과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오제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 밖 심정지 후 급성 신장 손상이 발생하면 환자의 사망률이 높지만, 급성신장손상에서 회복될 경우 환자의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가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SCI 등재 국제학술지인 ‘중환자 치료(Critical Care)' 최신호에 게재됐다.


◇건국대병원, 무지외반증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무지외반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로 무지외반증의 수술적 치료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이경윤 대학원생, 김영재 박사, 의학영상정보학회서 각각 수상

▲ 김영재 박사(왼쪽), 이경윤 학생의 수상.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R&D센터의 이경윤 대학원생과 김영재 박사가 ‘제33회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경윤 학생은 ‘위내시경 영상에서 정상과 위궤양 딥러닝 분류 모델’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 김영재 박사는 ‘복부CT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체성분 자동 검출 기술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경윤 학생의 논문은 닥터 앤서 프로젝트 기반으로 수행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정상 내시경 영상과 위궤양 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내용으로, 높은 분류 정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연구는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 의료기기R&D센터 김광기 교수팀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김영재 박사는 영상의학과 김은영 교수, 김광기 교수팀과 연구중심병원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내용으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복부 CT에서 근육 및 지방 조직을 자동으로 분할하는 내용으로 근감소증 및 복부 내장비만 등의 진단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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