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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신약 임상3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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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신약 임상3상 추진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8.05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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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험 승인...2상 종료 후 4개월 만

일동제약이 알츠하이머 치료신약 ID1201정의 국내 임상3상을 시작한다. 지난 4월 임상2상 종료한 이후 4개월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승인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동제약은 ID1201정의 임상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이번 시험은 경증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ID1201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국내 시험으로 전체 성별의 14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 ID1201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임상2상(1상 생략)에 돌입해 올 4월 종료한 바 있다.

ID1201은 이번 신약의 성분명으로, 멀구슬나무 열매인 천련자에서 추출한 천연물이다. 치매의 주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는 발병의 원인이 다양해 지금까지 정복의 길이 멀었던 질병이다. 치매 환자중 75%가 알츠하이머라고 알려져 있으며 기억력 감퇴로 시작해 가족들도 잊게 되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치명적인 퇴행성 질병이다.

이번 일동제약의 신약이 완성돼 환자와 환자가족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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