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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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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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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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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개소

 

건국대병원이 고령사회에 맞는 의료와 보건 분야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개소하고 31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건강고령사회연구원장은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가 맡았다.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은 고령사회의 의료, 교육, 보건, 산업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의료 분야의 중점 목표는 고령사회에 맞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내외부의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관련 임상의학 연구, 고령인구의 건강을 위한 노쇠 예방 정책 연구다.

교육 분야는 고령사회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기관과의 국제 협력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커뮤니티에서 환자를 돌보는 케어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산업분야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친화 산업 기술개발, 정부 정책 제시 등 고령사회와 관련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유병철 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5년 시니어친화병원을 선언한 후 고령 환자가 병원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이제는 일상이 된 고령사회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은 “건국대병원은 고령사회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고 준비하기 위해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개소한다”며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우리나라 고령사회를 이끌어 갈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바이오, 의료,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재양성사업의 융복합 모델로 여러 인재가 모여 국가가 필요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노인친화병원을 선언하고 고령 환자를 위한 별도의 안내 서비스와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수와 수납, 혈액 검사 등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낙상 예방을 위한 벨트 설치, 신체계측기 안전바 설치, 진료실과 접수 공간에 확대경 비치, 엘리베이터 속도를 늦추는 등 시설 및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또 2016년에는 보건복지부 국책 사업인 ‘한국형 486모델 기반 국민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체계 개발’에 참여해 노인건강관리 서비스와 시니어친화병원 인증 기준, 퇴원 후에도 보건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자를 돌보는 임상진료 지침 등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단체 영화관람 ‘시네마데이’ 행사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7월 31일 교직원 단체 영화관람 이벤트인 ‘시네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CGV천안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여명의 교직원들은 영화 ‘나랏말싸미’를 함께 관람했다. 병원은 관람료 지원과 함께 팝콘, 음료수 등 간식거리도 제공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네마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7월 31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교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수급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헌혈 인구가 급감하여 헌혈자는 2013년 105만 명에서 2017년 91만 3000명으로 14만 명이 줄었다. 대한적십자사의 7월 31일 자료에 따르면 적정혈액보유량은 혈액수급 부족 징후인 관심(Blue)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최근 혈액 보유량이 3~6일에 그치고 있어 긴급 재난 발생 시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 혈액 수급난이 극심한 상황인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지역 주민 위한 8월 건강강좌 개최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역 주민을 위한 8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10·24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코골이 검사와 치료(12일 오후 4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 ▲대장암 교실(14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황사, 미세먼지(20일 오후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22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한편,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8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뇌 MIR 질감 분석으로 알츠하이머 조기 예측
뇌 자기공명영상(MRI)의 질감 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수빈 연구원, 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이현나 연구원)의 분석 결과, MRI 영상신호 강도의 공간적 분포 변화에서 추출한 ‘복합 질감 지표’를 이용했을 때 경도인지장애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환되는 환자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 중에서 실제 알츠하이머병을 앓게 될 환자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통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뇌 MRI 영상검사 상 위축 소견이 있는지 관찰한다. 알츠하이머병의 경과에 따라 뇌 용적이 줄어들고, 모양이 변형되며 대뇌피질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MRI 상에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뇌의 구조적 변화는 이미 치매 증상이 발현된 후에 뚜렷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서는 한계가 있다.

이에 김기웅 교수팀은 MRI에서 관찰되는 영상신호 강도의 공간적 분포도가 뇌 용적, 모양, 두께의 변형보다 신경세포의 소실 및 변화를 조기에 반영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 공간적 분포를 ‘질감 (texture)’이라는 지표로 산출하고, 용적 변화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을 더 조기에 감별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부터 변화를 보이는 뇌의 해마, 설전부, 후측 대상피질로부터 부위별 질감 수치를 추출해 이를 아우르는 ‘복합 질감 지표’를 새롭게 개발했다.

해당 지표의 알츠하이머병 예측력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이니셔티브 2(ADNI2)’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비질환자 121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145명으로 구성된 학습용 데이터셋과, 3년간 경도인지장애 상태를 유지한 환자 113명, 기저 평가 1-3년 후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환한 초기 경도인지장애 환자 40명, 평가 1년 이내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환한 말기 경도인지장애 환자 41명으로 구성된 검증용 데이터셋을 만들었으며, 곡선하면적(AUC) 수치를 사용해 각 지표들의 알츠하이머병 예측력을 비교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복합 질감 지표는 그간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뇌영상 지표로 이용됐던 해마 용적에 비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측했다. 특히 초기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용적 변화와 비교해 예측정확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후 3년간 경도인지장애 상태를 유지한 환자와, 1~3년 내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전환한 초기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을 때, 복합 질감 지표의 곡선하면적(AUC)은 0.817로, 해마 용적 지표의 0.726보다 우수한 예측력을 보인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RI)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에 비해 비침습적이고 촬영 비용도 낮은 편이지만 치매로 인한 병변을 발견할 수 있는 시점이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텍스쳐 지표를 이용하면 기존 지표들에 비해 대뇌 병변을 훨씬 더 빠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MRI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MRI 검사를 이용해 마련하고 검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뇌 MRI 영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뇌의 용적, 모양, 피질 두께와 함께 질감 정보까지 심화 학습시켜 인공지능을 통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기법이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알츠하이머병 이외에 치매를 유발하는 다른 뇌 질환이나 정신장애를 진단하는데 질감 지표를 활용할 수 있을지 검증하는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 Psychiatry Neurosci 최신 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이상수 교수, 美소화기내시경학회 석학회원 선정

▲ 이상수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가 소화기내시경 분야 최고권위 학술단체인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최근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FASGE)에 선정됐다.

석학회원(FASGE)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고 10년 이상 학회활동을 한 연구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1만 5천 명이 넘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 가운데 3백여 명만이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수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석학회원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이상수 교수는 담도와 췌장 질환 전문가로 담낭관이 막혀 염증이 발생한 급성담낭염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내시경초음파 시술을 시행해 탁월한 치료 성과를 보이는 등 학계에서 ‘내시경초음파 시술의 새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의 임상적 발전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지원하고 수준 높은 내시경치료법 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은 모유수유 실천과 응원을 위한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본부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회에서 진행한다.

매년 8월 1~7일은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1992년 유엔 총회에서 ‘모유수유의 보호(protect), 권장(promote) 및 지지(support)에 관한 이노첸티선언’ 채택을 기리기 위해 출발했다.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정한 2019년 슬로건은 ‘부모에게 힘을 실어, 모유수유를 가능하게’로, 세계모유수유주간에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는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 및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얻고자 휴가철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은 8월 1일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를 시작으로, 2일 여주(강릉방향) 휴게소, 7일 여주(인천방향) 휴게소에서 진행되며, 모유수유 바로알기 퀴즈, 공공수유시설 이용에 대한 의견수렴, 수유시설 검색사이트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모유수유 실천을 다짐하고, 수유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도 추진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유수유에 관심이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인원 중 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 소개되어 있다.

아울러, 전국 13개 지회별로 교통방송(TBN)과 함께 ‘라디오 공익 캠페인’, 온라인 맘맘맘 카페를 통한 응원메시지 보내기, 사행시 짓기, 에피소드 올리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모유수유시설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유시설 검색 사이트(www.sooyusil.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공공수유시설 현황안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유시설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와 지역별 교육일정 등을 소개하며, 임신육아종합 포털 아이사랑과 연계하여 모유수유 전문가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아기건강을 위한 첫 권리인 모유수유 실천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가족과 사회의 지지와 보호가 필요하다.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하여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기수 박사후연구원, 3개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 박기수 박사후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뇌신경과학교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김원기)이 세 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핵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뇌신경과학교실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과 핵의학적 영상 기법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5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쥐에서 신약후보물질 SP-8356의 신생내막증식 억제 효과’를 주제로 ‘Young Investigator Fellowship’을 수상했다.

또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9회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ApoE 유전자변형 쥐에서 신약후보물질 SP-8356의 항동맥경화 효과’와 ‘F-18 FDG PET/CT를 이용한 운동이 내장 비만의 염증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European Investigators’ Accommodation Grant‘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미국 핵의학분자영상 학회(Society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2019)’에서 ‘신생내막증식 쥐 모델에서 F-18 FDG PET/CT를 통한 혈관평활근 특성 분석’을 주제로 ‘Travel Award’를 수여 받았다.

박 박사후연구원은 “본 연구결과를 이끌어주신 김원기 지도교수님과 핵의학과의 김성은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동맥경화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핵심 선행 요인으로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는데 현재 지질강하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이 널리 쓰이지만 임상적인 치료 효과의 부족한 점이 많아 신약개발의 기대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앞으로 연구를 확대 발전시켜 성공적인 동맥경화 치료 신약으로 SP-8356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와 더불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사과학자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계백병원, 사랑 나눔 헌혈 실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7월 31일 병원 강당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상계백병원 헌혈 행사를 시작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교직원 및 방문객이 참여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조용균 원장은 “수혈용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주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을 통해 사랑의 실천은 물론 헌혈증 기부를 통해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작년 서울동부혈액원과의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과 사랑의 실천을 위한 헌혈증진 활동 및 동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헌혈문화 확산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치매센터, 청소년치매공감학교 성료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충남대학교병원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치매극복 선도학교, 치매극복 봉사모임 및 대전지역 중ㆍ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치매공감학교’를 열었다.

 청소년치매공감학교는 청소년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기획된 청소년 여름방학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였다.

 청소년치매공감학교는 1일차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어르신 돌봄 인지프로그램 실습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영상 만들기, 2일차 ▲대전보훈요양원, 대전유앤아이너싱홈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자극 프로그램 ▲치매 골든벨로 구성됐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청소년치매공감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2일 동안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기를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공감 사회 조성을 위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연구팀, 난소암 진단 기술 특허출원

▲ 이선영 교수, 조동휴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이선영, 조동휴 교수팀이 말초 혈액내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이용한 난소암 진단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가 종양세포 분리기술 관련 말초혈액에서 난소암을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출원의 내용은 난소암 진단과 관련해 돌연변이 유전자 및 이를 이용한 진단 방법을 말초 혈액을 이용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로 진행했다.

특허출원 내용은 난소암 환자에서 혈액 내에 존재하는 암을 진단하는 방법 중 돌연변이 유전자를 이용하여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암 환자 혈액 내에 존재하는 암 세포 진단기술에 대한 다양한 기술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에 특허 출원된 말초혈액을 이용한 진단방법이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특히 난소암의 경우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종양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보면, 말초 혈액내 순환 종양세포 분리 기술은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를 찾아내서 암의 전이 및 예후를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영 조동휴 교수팀은 “이번 특허출원이 난소암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암세포의 돌연변이 연구를 통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처방 기술과 혈액내 존재하는 암세포와 원 발암 세포와의 비교연구 및 암의 발생 메커니즘 연구의 기폭제가 되어 난소 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직장 내 괴롭힙 예방 교육 실시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7월 30일~31일 이틀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해당 교육은 2019년 7월 16일을 기준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강연은 한국강연그룹의 최은희 대표가 맡았으며,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자율적 대응의 필요성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예방 의식이 고취되기 바라며, 앞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능동적 예방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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