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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파스 신제품 ‘제놀 하이드로 24’ 출시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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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파스 신제품 ‘제놀 하이드로 24’ 출시外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8.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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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파스 신제품 ‘제놀 하이드로 24’ 출시
GC녹십자는 파스 신제품 ‘제놀 하이드로 24’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놀 하이드로 24’는 퇴행성관절염, 근육통, 외상후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일반의약품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 중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진 ‘록소프로펜’이 주성분으로, 한 번 부착하면 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이 제품은 수분 함량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 부착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염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수분 함량이 50% 이상인 하이드로겔 제형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신제품은 간편하게 하루 한 번 붙여 효과는 길게, 자극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50대 이상의 노년층의 퇴행성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된 ‘제놀 하이드로 24’를 포함해 총 제 1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메디톡스, 네 번째 기업광고 ‘미래(Future)’편 공개

 

메디톡스가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 시리즈의 네 번째 광고 ‘미래(Future)’편을 공개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근본이 강한 기업, 근본이 강한 대한민국, 그 핵심 DNA가 되는 것이 메디톡스의 꿈’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네 번째 기업광고 ‘미래(Future)’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주요 방송과 메디톡스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 시리즈의 네 번째 광고인 ‘미래’편은 인류의 행복을 향해 끊임 없이 전진하겠다는 메디톡스의 꿈과 의지를 미래를 의미하는 큐브에 담아 광고로 표현했다. 모델에는 메디톡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TEAM2022’의 1호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장근석 씨가 참여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전무는 “이번 광고는 작은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메디톡스가 대한민국 바이오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핵심 DNA가 되겠다는 광고 속 메시지처럼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당면한 과제들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메디톡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기업광고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 시리즈를 통해 메디톡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첫 기업광고 ‘Manifesto’편에서는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기업철학을 선언적으로 이야기했으며, 두 번째 기업광고 ‘Moment’편에서는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사람들에게 더 오래 머무르게 하겠다는 메디톡스의 의지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바 있다. 또한, 세 번째 기업광고 ‘Now’편에서는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는 메디톡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TEAM2022’가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광동제약 “에어낙CR정 제조업무 정지 1개월.. 2017년 단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7월30일자로 에어낙CR정(아세클로페낙)에 대한 식약처의 행정처분(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을 받았다”면서 “에어낙CR정은 2017년 단종 되어 행정절차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나 불편은 없으며, 내부시스템 보완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에어낙CR정의 약전 개정에 따른 '원료규격' 변경사항을 규정에 따라 품목허가증에 이면 기재(2013. 06.26)하고 자체관리하고 있었으나, 연차보고를 위해 식약처 업로드하는 과정을 누락한 행정절차상 착오가 원인”이라면서 “제제의 효능이나 성분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동국제약이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 배송 서비스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로 전환된다.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전국 국립공원 산행 안전 지도’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지난 6월 5일부터 진행해, 약 2개월 후인 7월 31일까지 35만부의 지도가 신청될 만큼 일반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은 우편으로 지도를 배송하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는 서비스로 개시했다. 동국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산행 안전 지도를 PDF 파일로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우편으로 지도를 배송해 드리는 서비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는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산행안전지도를 휴대폰에 저장해, 실제 탐방 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 안전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5월 서울 지역에 이어 7월에는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제21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비를 맞으며 산행에 나선 탐방객들에게,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 안전 지도를 나눠주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암젠코리아, 고용노동부 주최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암젠코리아는 지속적인 신규 채용, 사내 근무환경 개선 등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기업 문화 활동을 인정받아 7월 2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18년 처음 도입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 고용 창출 및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배려 등 고용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 등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국민 추천 등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실사와 노사단체 의견조회 등을 거쳐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기업 가운데, 매년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 중 글로벌 제약 산업군에서는 암젠코리아가 유일하다.  

암젠코리아는 사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일과 개인생활 양립을 위한 다양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제도 실행, 근로 시간 단축을 위한 지속적인 신규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내용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암젠코리아는 높은 매출 성장과 신규영역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 등을 배경으로 2017년 대비 2018년 약 75%에 달하는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새로 채용된 81명 중 39.5%에 해당하는 32명은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나아가 정년퇴직자 재고용과 파견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제도를 보장하는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암젠코리아는 노동 시간 단축과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 40시간 근무제와 함께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실천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연말 집중 휴무제와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무 능력 향상 및 경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 중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훌륭한 임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사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암젠코리아는 설립 이후부터 비즈니스 성장뿐 아니라 사내 조직 또한 건강하게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국내 고용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은 '환자를 위한다'라는 기업 이념에 맞춰 국내 환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근간이며, 앞으로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럽, 일본, 태국 등 규제 기관이 한자리에 - CPhI Korea 제약 컨퍼런스 개최 
해외 제약 및 건기식 시장 진출을 위한 CPhI Korea 컨퍼런스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총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럽 EDQM의 CEP 부서에서 한국을 직접 방문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동 세션에서는 CEP 부서 팀장 Hélène BRUGUERA가 CEP 프로그램과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유럽 인증에 관심 있는 제약 업체들이 인증 기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일본 PMDA, 태국FDA 등 규제 기관이 참여해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PMDA에서는 MF담당관 Hirotoshi Sato가 일본의 MF 시스템 트렌드와 한국-일본간 비교 분석을 보여줄 예정이며 태국 FDA의 Suchart Chongprasert 박사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GMP 인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주관하는 KPTA 포럼에서는 QbD와 관련해 산•학•연•관의 각 연사들이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김은경 보건연구관의 의약품 QbD 제도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실험실규모 QbD 정제 예시모델을 발표한다. 이어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해우 책임연구원이 시생산규모 QbD 정제 예시모델 개발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며 종근당 우영아 이사가 정제 실시간 품질관리 및 연속 공정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중국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중국의 규제 현황, 수출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CCCMHPIE) 건기식전문위원회 사무차장인 Li Guiying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칠레 제약 협회 Chile PROLMED, 일본 C&J 강연도 진행되며 유료 등록은 웹사이트를 통해 8월 14일까지 가능하다. 

◇한국-우즈벡, 제약산업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갖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우즈벡 정부 관계자와 현지 16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방한하는 우즈벡 사절단은 첫째 날 주요일정으로 협회를 방문, 협회와 보건복지부 및 우즈벡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우즈벡 시장 진출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즈벡 시장 및 현지화 우대 정책 소개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양국 정부 간 협력(G2G)을 토대로, 지난 5월 협회와 우즈벡 보건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에서 이뤄졌다. 당시 MOU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한 국내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특히 양측은 이번 MOU가 단순한 형식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협회는 원희목 회장과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등이 그간 진행한 협의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우즈벡 사절단은 주라벡 래버래토리스, 무타바 메디칼 스탠다드 등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리스템 페르가나, 메드프로텍트 테크놀로지 등 의료장비 제조기업 등을 포함하고 있어 보다 폭 넓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대한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당일 참석 기업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날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 이후 우즈벡 사절단은 향남제약단지와 오송 첨복단지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즈벡 제약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제약기업과 의료기기를 포함하는 양국 헬스케어 산업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협회는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 간 거래(B2B) 미팅 희망 기업에 대한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 우즈벡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 및 해당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담당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양식에 맞춰 대외협력실 글로벌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노바티스 레볼레이드, 중증재생불량빈혈에 급여 확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자사의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엠트롬보팍올라민)가 5일부로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치에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레볼레이드 25mg과 50mg의 보험약가를 3.6% 자진 인하한다.

재생불량빈혈은 골수부전증후군을 대표하는 질환으로서 주요 진단 기준은 말초혈액의 범혈구감소증(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구세포 감소)과 골수 세포충실도(골수 내 조혈세포비율) 감소이다.

그동안 재생불량성빈혈의 표준치료로는 면역억제 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면역억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는 5년 내 사망률이 약 40%로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에게도 보험급여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투여 개시 조건은 최소 6개월 이상의 항-사람 흉선 면역글로불린(ATG, Anti-human thymocyte immunoglobulin)과 시클로스포린(Cyclosporine) 병용요법에 불응인 경우다.

단, 고령이나 감염 등의 사유로 ATG 투여가 어려운 환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클로스포린 단독요법에 불응인 경우 레볼레이드로 치료 가능하다.

레볼레이드는 기존 면역억제 치료와 달리 삼계열 반응(Trilineage, 골수 전구세포가 혈소판·적혈구·호중구 등 혈구세포로 증식 및 분화하는 반응)을 유도해 조혈 작용을 정상화시키는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중증재생불량빈혈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는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레볼레이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제2상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참여 환자는 모두 면역억제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혈소판 수치는 30x109/L 이하였다.

해당 임상연구의 일차 평가변수는 치료 후 혈액학적 반응으로, 혈액학적 반응의 기준은 혈소판 반응, 적혈구 반응, 호중구 반응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것이었다.

임상 결과, 기존 면역억제 요법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의 40% (17/43 환자: 98% CI:25, 56)가 레볼레이드 치료 12-16주 경과 시점에서 혈액학적 반응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레볼레이드는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에서 혈소판과 적혈구 수혈의존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입증했다.

레볼레이드에 반응을 보인 44%(11/25)의 환자 중 82%(9/11)는 더 이상 혈소판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27%(3/11)는 적혈구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더불어, 레볼레이드 복용 시 높은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골수 세포 충실도 (Cellularity)가 회복되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레볼레이드 복용 중단 후에도 지속됐다.

한편,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는 초기 용량으로 레볼레이드 25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혈액학적 반응은 복용 후 최대 16주까지 소요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100mg까지 용량 적정이 필요하다.

크리스토프 로레즈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총괄은 “그 동안 중증재생불량빈혈의 치료 옵션은 면역억제 요법으로 제한적이었으며, 이에 불응하거나 재발하는 경우 대안이 없어 생존율과 예후가 좋지 않았다”면서 “이번 급여 결정으로 레볼레이드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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