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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티케이엠 경영권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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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티케이엠 경영권 양수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7.3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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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참여해 지분 57% 확보...자회사 편입

한국콜마홀딩스가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 티케이엠의 경영권을 양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한다. 지난해 씨제이헬스케어 인수에 이어 바이오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30일 한국콜마홀딩스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티케이엠의 지분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따라 취득하면서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편입 전 한국콜마홀딩스가 소유한 티케이엠의 주식수는 34만4828주로 전체 지분의 11.7%였다. 편입 후 소유 주식수는 344만8276주로 57%다.

티케이엠은 지난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해 올 3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신성빈혈치료제 EPO제제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양수로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는 7개사에서 8개사가 됐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씨제이헬스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양수는 계속해 한국콜마가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 글로벌 종합 뷰티헬스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스크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천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대지 6612제곱미터, 연면적 1만4231제곱미터로 연간 2억 5000만장의 마스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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