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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건강서울페스티벌’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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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건강서울페스티벌’ 준비 구슬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07.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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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시청 앞 광장서 개최...‘소통ㆍ참여’ 방점
▲ 서울시약 한동주 회장(왼쪽)과 추연재 부회장.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일) 오후 1부터 5시 사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2013년 이후 서울시약사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은 1000만 서울시민과 1000여 서울시약 소속약사가 ‘건강’을 화두로 소통하는 축제다.

◇시민과 약사들이 함께하는 축제
서울시약 한동주 회장은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에 대해 “축제 형식을 빌려 약국의 모든 역할과 기능을 광장에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라고 했다. 또 “약국만 제대로 이용해도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이 가능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하려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26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 회장은 “그동안 약사회가 해온 행사는 모두 우리(약사)끼리 하는 행사였다”며 “약사들이 항상 시민 가운데 있는 만큼 시민과 소통·화합하고자 만들어 진 것이 건강서울페스티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10월에 개최했었는데 올해는 좀 당겨서 9월에 하게 됐다”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짧아졌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은 한 단계 진화된 건강축제의 모습으로 1000만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잔칫상에 오를 음식은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21개의 건강상담 및 체험 테마부스를 마련해놓고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공동준비위원장인 서울시약 추연재 부회장은 “아직 (부스 운영 계획을) 확정하지는 않았는데, 시대적 상황, 시민의 요구에 맞는 부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정 결정된 주제를 부스 번호별로 살펴보면 ▲오늘은 내가 약사(약사체험), 약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1번) ▲비타민의 바른 선택, 건강기능식품의 바른 선택, 당뇨·혈압 관리 및 나트륨 줄이기,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한방생약(2번) ▲의약품안전사용교육(3~4번) ▲소녀돌봄약국(5번) ▲세이프약국(6번)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약국은 의약품 안전관리센터(7번) ▲가정내 응급처치(8번) ▲동물용의약품(9번) ▲환경호르몬 검사 등을 위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10번) ▲일반의약품 바로 알기(11번) ▲대체조제 바로 알기(12번) ▲금연(13번) ▲가정내 보관 의약품 상담(14번) ▲봉사약국(15번) 등도 준비 중이다.

◇새로운 메뉴도 준비한다
추연재 공동준비위원장은 “(‘변화’에 초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개선·발전된 축제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올해는 참여 제약사 부스와 건강상담 테마부스를 결합해 약사, 제약사,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제약사와 약사회 부스가 분리 설치됐었다.

또한 약국체험부스(오늘은 내가 약사)를 이전에 비해 대폭 확대하고, 사전접수를 한 시민들을 5~10명 단위의 팀으로 구성한 후 약사들이 이동형 마이크를 써가며 행사를 자세히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약은 시민과 가족,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 부회장은 플래시몹 참여 접수를 다음달 12일까지 받기로 했는데, 희망자가 이미 예상 수준(100명)을 넘어섰을 만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약은 올해 페스티벌부터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 계획을 가지고 현재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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