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에이프로젠제약의 유상증자 구주주청약이 청약률 75.98%로 마감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발행예정주식주 1억690만2372주 중 8121만9725주의 청약을 보통주 1주당 802원에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약결과 상세내역을 살펴보면, 신주인수권증서 청약주식수는 7001만5077주였으며 초과청약주식수는 1120만4648주였다. 

단수주 포함 실권주는 2568만2647주로 이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으로 발행된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3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4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시설자금 554억원, 운영자금 30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목적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에이프로젠제약은 상세 사용 목적으로 운영자금은 ‘제13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대금(303억원)’ 시설자금은 ‘바이오시밀러 생산능력 확보(544억원)’와 ‘예비비(10억원)’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 생산능력 확보에 대해 “계열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충북 오송에 증설중인 추가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hjh@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