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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 김기택 초대 의료원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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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 김기택 초대 의료원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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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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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대병원장 이취임식 및 초대 경희대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23일(화),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 23, 24대 경희대병원장 이·취임식 및 초대(初代) 경희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前 경희의료원장),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이진용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남상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정상설 경희후마니타스암병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임 경희대병원장 이임사 △신임 경희대병원장 취임사 △공로패 수여 △신임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축사 및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건식 전(前) 의대병원장(제23대 / 마취통증의학과)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수많은 평가와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 속에서 새로운 병원장을 도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형 신임 의대병원장(제24대 / 영상의학과)은 ”경희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발전시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극복하며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대(初代)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5월, 산하 의료기관의 통합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개편이 시행됐다“며 ”7개 병원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대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경희의료원 경영관리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위원장, 의료질평가 병협 대표위원, 건강보험전문평가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기택 초대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지난 2015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세중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 김세중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신장내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5월 편집위원으로 초빙 받은 김 교수는 6월부터 신장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를 매주 온라인상에 제공하는 연구저널이다.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과학 전반적인 분야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다.

김세중 교수는 전해질, 산염기 장애, 급성 신손상, 만성 콩팥병, 신대체 요법과 같은 신장학의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1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전산알고리듬, 머신러닝을 이용한 신부전 예측시스템 개발, 장기칩을 이용한 질병모델 개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부전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책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세중 교수는 "국제적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과 평가 역량을 알리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세중 교수는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신장학회 공식 저널(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영문학술지(Clinical Hypertension) 편집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8월 암 교육 강좌 일정 공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8월 두경부•갑상선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과 두경부암의 영양관리(8월1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 및 약물치료(8월7일 14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 약제팀 김샛별 약사)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8월8일 14시,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8월13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두경부암의 예방과 치료(8월21일 15시, 두경부암센터 김철호 교수) △갑상선암의 이해 및 치료법(8월28일 14시, 갑상선암센터 김형규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 031-219-7142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경찰청과 협동 워크숍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12일 ‘경찰관은 가족의 나쁜 소식(사망)을 유족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고대의대-경찰청 협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범죄 피해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망 통보를 하게 된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유가족이 겪게 될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의학교육학교실이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의 의뢰를 받아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 주관의 美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경찰관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나쁜 소식을 전할 때 의료인의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기본 원칙’에 대해 강의했다.

이영미 교수는 “사망통지를 듣는 것은 유가족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충격이며 그 영향은 평생을 갈 수 있다면서 ”따라서 사망 통보를 받는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감정을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쁜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유감’을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외 표정, 목소리, 자세 등 비언어적 태도에서 상대방을 위로하고 돕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내과학교실 이수현 교수(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진료에서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 암환자 및 가족과의 대화의 실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의료진이 나쁜 소식을 전할 때 상대방을 처음부터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며 “특히 여러 명의 가족을 동시에 대면할 때는 더욱 그런데, 때론 분노하거나 저항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순간에도 감정을 조절하며 마지막까지 상대의 눈을 보며 말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상황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공감‘을 표현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 교수는 또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며 “다만 나쁜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했는지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등 나만의 케이스 파일을 만들어가며 다른 상황에서 더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노하우를 함께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치며 이영미 교수는 “21세기는 직종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을 넘어 직종을 넘어선 교육(trans-professional education)이 필요하다”면서 “서로 다른 직종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경주(競走)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28사단 의무근무대에서 금연클리닉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8일(월), 흡연장병의 금연을 돕기 위해 2019년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일환으로 28사단 의무근무대를 방문해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장병들에게 혈압, 일산화탄소측정 등을 실시, 흡연 장병들에겐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운동방법과 식생활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군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 흡연자들에게 상담과 폐나이, CO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 장병들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 및 28사단 2개 군부대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도 공휴일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 성료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C형간염 청정 구례를 위한 ‘대한간학회가 간(肝)다-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 성료 행사를 가졌다.

C형간염 검진과 치료를 위해 수고한 구례군 주민과 보건의료원, 간학회 의료진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청정 구례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성료를 선포하고, 주민 대상 간질환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됐다.

‘대한간학회가 간(肝)다’는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 지역사회 간 건강 및 C형간염 예방과 퇴치를 위해 보건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와 연계해 간 건강 교육, C형간염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 사업이다.

 C형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정도로 만성화 위험이 높고 간경변증, 국내 사망률 2위 암인 간암, 간 이식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이지만,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탓에 자발적으로 검사 받지 않으면 진단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해 보건 의료 지원에 적합하며, 주민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전라남도 구례군과 협력해 지난 해 10월부터 무료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구례군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구례군 주민 대상 간 건강강좌, 간 건강 진료, 간 건강 검진 및 고위험군 대상 간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 간 만 40~79세 구례군 주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와 양성 판정 주민 대상 RNA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확진 환자(17명/1b형 5명, 2a형 10명, 2b형 2명) 대상으로 지난 1월 대한간학회 소속 의료진이 구례군을 다시 방문해, 간경변 여부 등에 따라 8~12주 기간 경구약 처방 및 복약 지도 등의 진료를 지원했다.

16명이 C형간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완치에 도달하지 않은 1명은 이후 후속 치료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성료식 현장에 함께 한 C형간염 완치 구례군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방치했던 C형간염을 진단받고,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감염 질환을 치료해 간 건강을 되찾아 감사함을 표했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은 “국내에는 약 30만 명의 C형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들 중 치료 받은 환자는 불과 10명 중 약 2명(15~23%, 4만 5000명~7만명)에 그치고 있다”며 “C형간염은 다른 A형, B형 간염과 달리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으며, 비용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국가검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조기발견이나 예방, 치료가 쉽지 않은 실정이나, 다행히 치료만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으로 C형간염 치료 환경이 약 4~5년 새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도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 목표를 세워 전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간학회 이관식 회장은 “C형간염은 진단율이 현저히 낮기도 하지만, 진단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치료로 이어지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대한간학회와 구례군이 전개한 이번 사업은, 환자 진단부터 진료와 처방, 복약 지도 등 치료 관리, 확진 검사까지 모범적으로 진행된 사례”라며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국가건강검진에 연계한 C형간염 진단과 치료를 통한 예방 관리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과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한간학회가 간(肝)다-구례군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은 대한간학회 주최, 전라남도 구례군 보건의료원 주관, 한국간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채혈용 의자 및 채혈 서비스 제공 방법’ 특허 등록

▲ 이유경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채혈용 의자 및 채혈 서비스 제공 방법’ 특허(등록번호: 제10-2000613호, 등록일 2019년 7월 10일)를 등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병원들이 최첨단 스마트병원 구축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14명의 교수와 팀원이 함께한 이번 특허는 ‘찾아가는 외래 채혈 서비스’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채혈실’의 실제 모델이다.

이 교수팀이 등록한 ‘채혈용 의자와 채혈 서비스’는 착석하는 채혈 환자를 식별하여 채혈 대기 순서를 무선 통신을 통해 서버에 전송하고, 환자 정보를 디스플레이 장치에 출력한다.

또, 채혈을 시행하는 의료인이 접근해 의료인 인증과 환자 정보 확인을 마친 후 채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채혈용 의자에 착석한 상태에서 혈압과 체온 측정, 문진을 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채혈 전후 데이터를 비교해 채혈 부작용 발생을 감시한다.

결과에 따라 채혈용 의자의 안전벨트 해제 여부를 결정하며, 표시등과 스피커를 통해 채혈 환자의 위험 상태를 의료인에게 알릴 수 있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발명한 채혈용 의자는 착석과 동시에 채혈 대기 접수부터 환자 정보 식별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채혈 부작용 유형 중 48.7%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혈관 미주신경 반응으로, 쉽게 말하면 어지럼증 증상인데 환자들이 스스로 위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쓰러져 다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채혈 부작용 발생 여부에 따라 안전벨트 해제를 결정하고, 의료인과 환자에게 위험 상태를 알리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채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명은 본원 진단검사의학팀 직원들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발전시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채혈용 의자 시제품 개발 및 해당 채혈 서비스를 병원에 적용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 개복 수술과 동등한 효과 확인

▲ 강창무 교수.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 104례의 임상경험을 지난 8일 국제학술지 ‘Surgical Endoscopy’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미세침습적 수술 관련 연구를 전문으로 다루는 ‘Surgical Endoscopy’는 외과계 국제 학술지 순위 상위 10% 안에 드는 유명학술지이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우리 몸의 담도와 췌장관이 십이지장에서 만나는 팽대부 주변에 생기는 악성 및 경계성 종양에서 시행되는 표준 술식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췌장과 십이지장 주변의 복잡한 해부학 구조로, 수술이 까다로우며, 종양 절제 후 남아 있는 잔존 췌장과 담도 그리고 소화기관을 다시 정교하게 재건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도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에 대한 대규모 임상 경험을 발표한 의료 기관은 많지 않다.

강창무 교수팀은 이번 임상 경험 게재를 통해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기존 개복 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217명의 환자(기존 개복 수술 113명,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 104명)를 분석해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의 안전성과 타당성을 분석했다.

1:1 성향 점수 매칭 분석(1:1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자료와 수술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100건 이상의 이전 연구 결과도 검토했다.

출혈(Blood loss) 부분에서는 복강경 수술은 244.7mL, 개복 수술은 548.1mL로, 복강경 수술은 작은 상처만으로도 출혈이 적은 수술이 가능했다.

다른 부분에서는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수술적 완치 정도를 판단하는 근치적 치료율은 복강경 96.2%, 개복 99.1%를 나타냈다.

수술 후 췌장 누공 합병증(Postoperative Pancreatic Fistula)은 복강경 13.5%, 개복 18.8%를 나타냈다.

재입원율은 복강경 5.8%, 개복 8%, 수술 후 입원 기간은 복강경 18.3일, 개복 17.9일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두 그룹 간에 30일과 90일 사망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강창무 교수는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에 적합한 환자들에 있어서 이 수술은 기존 개복수술과 동등한 수술 효과를 보이면서, 미세침습적 수술의 장점인 작은 흉터, 통증 경감, 빠른 회복, 출혈량의 감소 등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라며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팽대부 주위에 악성 및 경계성 종양 병변을 가진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창무 교수팀은 로봇수술을 포함해 현재 200례 이상의 미세침습적(복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 수술 로봇인 ‘레보-아이’를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도 곧 시행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특히, 레보-아이 수술 로봇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기존의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췌-십이지장 절제술에 적합한 환자들에게 유용한 수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 허성주 전임원장(좌)과 구영 신임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22일(월) 오후 5시부터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제6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구영 교수가 정식취임식을 가진 것으로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병원장의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면서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신임 구영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 병원장은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갯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 ▲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추진과제로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다양한 나눔 사업 진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내년 2월 말까지 지역민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선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대전시 중구 거주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보건복지부 긴급의료비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대전시 중구청 복지정책과(042-606-6400)나 대전 중구 소재의 주민센터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대전성모병원은 또 올해 말까지 지역사회 멘토링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지역 천주교회 4곳에서 의뢰받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물품 지원, 가사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대상자의 개별적인 욕구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복음적 애덕을 실천하는 의료봉사의 해’를 실천하기 위해 병원 인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의 건강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 1만례 기념 심포지움 마련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오는 25일(목)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고압산소치료 1만례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고압산소 챔버는 잠수병, 일산화탄소중독, 가스색전증 등 응급질환뿐 아니라 버거씨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상처치료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릉 펜션 사고로 인한 일산화탄소중독환자 발생과 치료시설의 부족이 언론에 부각되면서 고압산소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하지만 고압산소 챔버 운영비용의 부담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전국에 26곳뿐이고, 그나마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강릉아산병원을 포함해 두 곳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오세현 교수와 강희동 교수, 연세원주의대 김현 교수와 이영섭 교수, 인하의대 백진휘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일산화탄소 중독과 돌발성 난청, 상처치료, 잠수병에 대한 최신 고압산소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세현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고압산소 치료시설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5월 개소한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 환자 10명이 동시에 치료 받을 수 있는 복실 구조의 챔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결장 내 용종 및 결장암 발생 위험 높여

▲ 김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비알코올 지방간염이 결장 내 용종 및 결장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의심되어 보라매병원을 찾은 환자 총 750명의 임상 데이터 및 병리 조직 검사 결과를 활용해 비알코올 지방간의 유병률을 조사했으며, 질병과 위험인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해 결장 내 용종 및 암 발생에 미치는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영향을 분석했다.

전체 750명의 간 조직 검사 결과 63%에 해당하는 476명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476명의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11.1%에 해당하는 53명의 결장 내 용종이 악성 종양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임상적 특징으로는 진행성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으며(53.9세 vs 61.9세), 당뇨 및 고혈압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당뇨: 35% vs 50.9%, 고혈압: 34.7% vs 50.9%)

특히, 50세 이하의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12.4%만이 결장 내 진행성 용종이 발달해 있던 반면, 50세 이상 환자의 경우 무려 32.6%에서 진행성 용종이 확인돼 노년층에 해당할수록 비알코올 지방간에 따른 결장 내 진행성 용종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진행성 용종 및 결장암 발생에 대한 위험도(OR:Odds raito)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의 결장 내 진행성 용종 및 암 발생 위험은 2.08로 정상 대조군(OR=1)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 비알코올 지방간염이 진행성 용종 및 결장암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대해 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에 의한 결장 내 진행성 용종 및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특히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의심되는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간 조직검사 뿐만 아니라 반드시 결장암 및 대장암 검사를 함께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is associated with a higher risk of advanced colorectal neoplasm)는 국제 학술지 ‘국제 간 저널(Liver International)’의 2019년 6월호에 실렸다.


◇서울대병원 김승협 교수,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 명예펠로우 추대

▲ 우측이 김승협 교수.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이하 ACR) 학술대회에서 그 동안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학회의 명예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

ACR은 미국 전문의 38,000명 이상이 속한 이 분야의 세계 최고의 전문단체로서 소속 전문의들 중 10년 이상 학회 활동에 기여한 회원을 펠로우(FACR)로 선정한다. 외국인으로 영상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인정하는 인사에게 매 년 2~3명을 명예펠로우로 추대하며 2019년에는 김 교수 외에 홍콩대학 방사선종양학의 앤 리 교수가 추대됐다.

2005년에 서울대병원의 한만청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ACR 명예펠로우로 추대됐으며2011년에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가 두 번째, 이번에 김승협 교수가 세 번째이다. 김승협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본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대한영상의학회의 수준과 업적을 ACR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8월 말로 정년을 맞는 김 교수는 그 동안 유럽영상의학회(ESR)등 8개의 해외 영상의학회 및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 및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갑상선 질환 공개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3일(화) 청사 내 지하 메디월드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유없이 피곤하고 예민하다면? 갑상선 질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를 진행한 이향란 외과 전문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은 갑상선암이며, 그 환자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갑상선암은 진행이 매우 느린 암으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예후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검진과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향란 전문의는 갑상선암에 대한 참고사항 및 주의점 등 지역주민들의 갑상선암 예방에 대한 궁긍증을 명쾌한 설명으로 강좌를 이어갔다. 강좌 마지막 시간에는 참가한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월 지역주민들을 대상 다양한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지난 19일(금)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건협 부산건강검진센터는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혈압,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회비 납부의 의미’ 이슈리포트 발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제8호 이슈리포트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도약을 위한 회비납부의 의미’를 발표했다.

이번 8호 이슈리포트는 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협회 가입과 협회비를 납부해 주길 권장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협회에 가입 및 회비를 납부하는 개원의 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인한 협회비 납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ㅣ협의 협회비는 타 보건의료단체에 비해 최대 23만원 저렴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회비 납부율이 80%를 넘어선 것에 비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시도지부의 회비 납부율은 75.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호 원장은 “보건의료계에서 치과계가 차지하는 파이가 커지려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협회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가입을 통한 지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모든 치과의사들이 협회의 주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이 협회 회무에 관심을 갖고 지부 가입 및 회비 납부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이슈리포트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 – 발간자료 - Issue Report 메뉴에 게재돼 있으며, 전 회원 이메일로도 발송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 뉴욕 MWIA총회 참석

▲ 이향애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뉴욕에서 열리는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MWIA)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기간 중 재미 한인여의사회원들을 초청, 만찬 모임을 갖고 한-미 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만찬 모임은 현지시간 7월 26일 오후 6시 30분 뉴욕 시내 부룩클린하이츠 소재 레스토랑 ‘퀸 마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고려‧이화‧서울‧연세의대 등을 졸업 한 뒤 미국에 정착한 여의사 회원 15명과 지난 2011년 미국드렉셀의과대학을 졸업한 젊은 교포 여의사 김은지씨 등 이 초대됐다.

특히 이 모임에는 여의사로서 베트남의사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있는 Nguyen Thi Xuyen씨와 Nguyen Thi Ngoc Dung씨도 초대해 한-베트남 우의 증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제31차 세계여자의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이향애 회장 등 33명이 참석해 학술발표와 친선행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재철 교수, AOSpine 한국지부 교육총괄이사 선임

▲ 이재철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가 AOSpine korea의 Educational concils(교육총괄이사)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21년 10월까지 3년 동안 모든 교육행사를 기획 및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교수는 “비영리 교육학회 AOSpine은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며 “작년에는 최초로 3D 수술 심포지엄을 열어 호응을 얻었고 남은 임기 동안 더 알차게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척추신기술학회의 학술이사를 마치고 7월부터 총무이사의 임기를 시작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안전포스터 전시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2일부터 24일까지 원내 지하 1층 로비에서 안전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안전포스터 전시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환자 안전, 소방, 시설 및 환경안전’ 등 안전을 주제로 진행한 안전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20팀, 24작품을 모두 전시한다. 안전포스터 공모전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건국대병원 구당회 행정처장은 “이번 안전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내원객들에게도 병원의 안전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국대병원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개원의 초청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 마련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다음달 10일 오후 2시 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19 개원의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소아청소년 질환 분야별 전문의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소아청소년의 진료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1차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을 진료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궁금해하는 정형외과 질환들(건양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김태균 교수) ▲외래에서 흔히 보는 소아 피부 질환(건양대병원 피부과 정승현 교수) ▲자주 보지만 쉽지 않은 소아 안과 질환(건양대병원 안과 박혜원 교수) ▲소아청소년과의 과거, 미래, 현재 2019(신도시이진병원 이혜경 원장) ▲소아청소년과의 디지털헬스케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소아 변비 치료의 최신 지견(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정민 교수) 등 6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재우 과장은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타 진료과의 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소아청소년과의 의료 현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성심껏 준비한 만큼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기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건양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베스티안재단, 일·생활 균형캠페인 참여기업 선정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워라밸 Work&Life Balance)‘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운동으로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재단은 2015년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자동 육아휴직제 운영 ▲시간선택제 근무 운영 ▲연차휴가 운영프로세스 전산화를 통한 사용 활성화 등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일과 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경식 이사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근로자의 행복감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사내 워라밸 문화정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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