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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독주 속 대웅바이오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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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독주 속 대웅바이오 강세 지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7.20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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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사, 반기 원외처방 1000억 상회...4개사는 2000억 넘어

원외처방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부진을 겪었던 대웅제약은 반전에 성공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고, 대웅바이오는 강세가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상반기 290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3000억 돌파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미약품과 어깨를 나란히하던 종근당도 25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성장,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으나 선두워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화이자도 같은 긱나 5.8% 성장하며 228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외자계 제약사 중 홀로 2000억대의 처방액을 유지했다.

올해들어 역성장세에서 벗어나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4.4% 성장하며 2052억원으로 다시 2000억대에 올라섰다.

MSD는 같은 기간 2.8% 성장하는데 머물러 1924억원으로 2000억 목전에서 멈춰섰다.

지난해 상반기 나란히 14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등 3사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각각 1556억원과 1526억원으로 1500억대에 진입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상반기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13개사 중 가장 높은 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노바티스는 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하는 데 머물러 1500억대 진입에 실패했다.

CJ헬스케어는 1288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4.8% 성장하며 1300억대로 올라섰고, 유한양행은 1257억원에서 3.1% 성장했으나 1296억원으로 아쉽게 1300억대로는 올라서지 못했다.

이외에 한독이 1182억원에서 1237억원으로 올라섰고, 대원제약이 1179억원, 동아에스티는 1125억원으로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동아에스티는 954억원의 처방액에 머물며 1000억대에서 물러선 삼진제약과 함께 지난해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업체들 주 유이하게 역성장했다.

지난해 나란히 8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업체들 중 대웅바이오와 아스텔라스는 각각 997억원과 979억원까지 성장했나 1000억 진입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1000억대 처방액을 기록했던 삼진제약과 함께 963억원으로 한 발 앞서있던 JW중외제약이 나란히 역성장, 순위 상승에는 성공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제일약품, 일동제약, GSK, 한림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80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또한, 보령제약과 LG화학, 셀트리온제약 등이 700억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경동제약 다케다, 명문제약 등은 600억대의 처방액으로 30위 안에 들어섰다.

이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셀트리온제약이 51.2%로 가장 높았고, 다이이찌산쿄가 21.9%, 대웅바이오가 21.5%로 뒤를 이었다.

또한, LG화학은 17.7%, 제일약품은 15.5%, 아스텔라스가 13.0%로 30대 업체 중 6개 업체만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진제약의 처방액이 8.5% 축소된 것을 비롯해 JW중외제약과 경동제약, 동아에스티, 명문제약 등 5개사의 처방액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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