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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미경 교수, JMB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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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7.16  1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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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선출

▲ 이준홍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와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생긴 정보공유의 장이 점차 규모가 확대되면서 학회로 발전했다. 기존 회장제에서 회장, 이사장 시스템으로 전환해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학회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준홍 교수는 2019년 7월부터 2년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의 리더로서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신경질환은 중증환자 비율이 높아 환자의 상태가 급속한 변동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학제 치료와 세밀한 중환자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중요한 의학의 한 분야로 발전했다.

이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신경외과, 중환자의학과, 내과 등 다학제 회원 950명이 참여해 국내 급성기 중증신경질환분야의 확립에 초석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대한중환자의학회와 미국 Neurocritical care society 등과의 연계활동을 펼치고, 학회지이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Journal of Neurocritical Care 저널의 PubMed 및 SCI(e) 등재를 추진하는 등 명실 공히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교수는 “학회 회원들과 단결하고, 더욱 발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범위한 신경계 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치매학회, 세계 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일산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치매라는 단일질병에 대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형별, 단계별 맞춤 진료가 가능한 치매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기부금 전달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안계명 지사장과 김동순 부장이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 진료현장을 방문, 나눔진료사업 후원금으로 사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안 지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마다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의료인 단체가 같은 영등포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조필자 단장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후원해주시는 기부금으로 의약품 등을 구비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진료사업이 더욱더 원활히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여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등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의사회관(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에서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마분퇴비 활용 사회적기업형 법인 에코그린팜, 발달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나는 카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많은 기부를 전하고 있는 사회공헌기업이다.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 응급실 폭력예방 표어 금상

▲ 조병철 방사선사.

병원 응급실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 주최로 최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에서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가 ‘응급실 폭력 추방 표어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

앞서 대전시는 최근 응급실 폭행이 증가하면서 응급의료종사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도 위협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과 관련, 안전한 응급실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대전시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응급실 폭력예방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된 여러 표어에서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가 제출한 ‘당신의 응급실 폭력, 당신과 가족의 생명에 대한 폭력일 수 있습니다’라는 표어가 금상에 선정되어 대전시 응급의료실무협의회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조병철 방사선사는 “심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로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을 자주 보는데, 응급실 폭력 등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이 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표어가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백유진 교수, 금연학회 회장 취임

▲ 백유진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는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다.

금연학회는 2008년 암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흡연과 금연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위해 창립했다.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간호학과, 보건학과, 심리상담학과 등 보건의료전문가 20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흡연과 건강문제, 담배규제정책, 금연서비스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학술지 발간을 비롯해 의료인 금연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금연상담사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관련 정책연구와 정책발의에 힘써 왔으며 각종 학술대회와 집담회, 국제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통해 신종담배의 유행 등 급변하는 담배사용 환경에 대응하고 맞춤형 담배규제정책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금연치료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유진 회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금연클리닉 및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을 맡아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과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국민 금연캠페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이미경 교수, 미생물·생명공학회 ‘JMB 학술상' 수상

▲ 이미경 교수.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JMB 학술상’을 수상했다.

JMB 학술상은 최근 3년간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영문 SCIE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출간된 논문 중 타인용 빈도 및 JMB 인용빈도를 합산해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JMB 2016년 12월호에 게재한 ‘Identification of Uncommon Candida Species via Commercial Identification Systems(상품화된 균종동정 시스템을 이용한 흔하지 않은 칸디다 균종의 동정)’이란 제목의 논문이 다빈도 인용횟수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효모균들 중 흔하지 않은 칸디다(Candida)균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정 검사법으로 정확한 동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추가 확인이 필요했으며, 일부 검체에서 가끔 동정되었던 Candida famata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균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경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초청연구원, 미국 WIRB (Western IRB) 국제임상시험 전문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재생의학 초청연구원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바른의료硏 “대법원 인정 안한 한방행위 퇴출돼야”
바른의료연구소는 최근 대법원에서 한의원이 시행하는 혈맥약침술 비용은 과다본인부담금에 해당하므로 환자에게 전액 환급하도록 한 심평원의 판단을 인정한 판결을 두고, “대법원 판결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 되지 않았음이 명백히 드러난 혈맥약침술을 시작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 행위는 퇴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최근 많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혈맥약침, 산삼약침 등의 이름을 붙여 환자의 정맥으로 약품을 주입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특정 한방병원은 절박한 심정의 암환자들에게 산삼약침 치료로 한 달에 수백만원씩을 받고 있다”며 “혈맥약침술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이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소는 “2012년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모 한방병원에서 3420만원을 내고 산삼약침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한방병원의 한의사는 ‘산삼약침은 산삼엑기스에서 추출한 진세노이드 성분으로 이를 정맥에 직접 투여하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다’고 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이를 믿고 산삼약침 치료를 시작했으나 8개월만에 암이 전신으로 퍼져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산삼약침의 유효성분 농도가 턱없이 낮고 효과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대한약침학회도진세노이드 성분이 혈액 내로 직접 투여되면 혈전이 유발돼 위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법원은 해당 한방병원의 홈페이지에 게시한 증세 호전사례는 의학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산삼약침이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듯 광고한 것은 명백한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해당 한방병원이 치료비 전액과 위자료 등 총 426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혈맥약침이 한의사에게 허용된 한방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며, 혈맥약침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를 환자에게 반환해야한다는 심평원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이 내려지자,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원장은 혈맥약침술 비용을 환자가 환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심평원에 문의했다.

이에 심평원은 ‘대법원 판결을 참조했을 때 한방 의료기관에서 혈맥약침술을 시행한 뒤 환자에게 비급여로 그 비용을 지급받았다면, 해당 비급여 비용은 과다본인부담금에 해당한다. 따라서 환자들은 혈맥약침술을 받은 뒤 한방의료기관에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연구소는 “현재 심평원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적정했는지 확인해주는 ‘비급여진료비 확인요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환자 본인의 사망시에도 환자의 유가족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비급여진료비 확인이 가능하다”며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한방 의료기관에서 약물을 정맥에 투여하는 혈맥약침, 산삼약침 등을 시행받았다면 그 비용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어, “잇따른 법원의 판결과 심평원의 회신은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혈맥약침, 산삼약침을 시행하고 있는 한방 의료기관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판단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바른의료연구소와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은 향후에도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의료행위와 의료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불법이라 생각되는 경우 즉각 고발하거나 민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개협 “음주 진료 처벌은 중복규제”
전날 과음 한 의사 진료 시 면허취소와 징역형이 가능하도록 처벌하는 법안에 대해 대개협이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의사 및 의료인들에게 강도나 살인자 같은 형사범에게도 있지 않는 기본법 위의 상위법 형태를 다시 만들겠다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은 의사들의 기본 인권을 짓밟고 무시하며, 의사를 탄압하는 전근대적 법안으로 결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 술에 취한 상태나 마약 등 약물의 영향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의료행위가 어려우면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를 위반하면 면허취소와 함께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해당 법안에 대해 대개협은 “만약 특정 직역이나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법을 다시 만들어 중복적인 제제를 가하고, 그들에게만 더욱 강화된 법을 적용하려면 그에 합당한 적절한 이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개협은 “무엇보다도 인간의 기본 권리를 침해 하지 말아야 하고,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기본 법 질서 안에서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아주 쉬운 일반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호에서는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하는 행위를 한 때라는 의료인의 윤리와 관련된 조항을 두고 위반 시 자격정지를 부과해 의료인을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미 높은 윤리적 기준이 마련돼 있다는 게 대개협의 설명이다.

대개협은 “불필요한 소모적 발상인 발의안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분노한다”며 “의료인을 무시하고 그 기본 인권을 찬탈하는 소모적인 전근대적 법안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서 우수기관으로 포상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작업환경측정팀은 산업재해예방 활동 및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공로로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작업환경측정팀(심상효 과장, 이선주 계장, 심종운 의료기사)은 지정측정기관 분야 159개 기관 중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업무수행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민간기관의 역량 강화 및 안전보건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민간재해예방기관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보건관리, 작업 환경측정, 지정측정 등11개 분야로 분류하여 각 분야마다 5개 등급(S등급~ D등급)으로 평가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산업의학전문의, 산업전문간호사, 산업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체계적이고 꼼꼼한 진단을 실시하여 근로자가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근로자 및 사업장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2019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

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이 16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19 대한민국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가치 실현 및 안전 문화 확립 등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공동체 가치실현 및 인권개선·보건·환경 등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한 이를 기리는 행사다.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부문은 국가공로, 입법, 과학, 경제, 지방자치, 인권, 교육, 보건, 환경, 문화혁신, 안전, 봉사 등 총 12개 부문이며, 이중 추무진 이사장은 보건부문에서 의료대상을 수상했다.

추무진 이사장은 “대단히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보건의료 발전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부문 입법대상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유승희 국회의원 ▲유종필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에는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박정오 성남미래정책포럼 상임대표가 선정됐다.

보건부문 의약대상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환경부문 환경대상에는 ▲한무영 서울대 교수가, 봉사부문 봉사대상 ▲민봉기 금융감독원 부국장 ▲이형주 한보공업사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여드름 흉터 제거, 레이저+줄기세포배양액 치료 병행 효과 확인
여드름이 남긴 위축성 흉터를 없애는 데 레이저 치료와 줄기세포배양액 치료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줄기세포는 탁월한 재생 능력에도 불구하고 피부 미용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물에 잘 녹는 성질 탓에 이를 이용한 제품을 매일 바르더라도 피부 깊숙이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구팀이 흉터 환자에게 레이저 치료(Fractional CO2 laser) 후 줄기세포 배양액 치료를 하자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단일 치료보다 개선된 결과로 이어졌다.

연구팀은 흡연 등 치료 이외 피부 상태에 영향을 줄 만한 다른 요소를 배제한 뒤 여드름 흉터가 있는 환자 15명을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레이저 치료를 하고 이어 1주일 동안 얼굴 한 쪽 볼에 인체줄기세포배양약과 히알루론산 복합제품을, 다른 쪽에는 히알루론산 제품만 바르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줄기세포배양액를 바른 쪽의 경우 흉터 크기가 치료 시작 후 두 달까지 처음보다 평균 23.5% 줄었다. 바르지 않은 쪽 볼은 15.0%로 8.5% 차이가 났다.

모공 크기도 큰 변화를 보였다. 치료 2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줄기세포배양액을 바른 쪽의 모공 크기는 평균 37.6% 감소해 바르지 않은 쪽(15.9%)과 대조를 이뤘다.

이를 종합했을 때 흉터 및 모공 개선에 복합 요법이 단일 요법에 비해 향상된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희 교수는 “한번의 레이저 치료로 평균적으로 15% 정도의 위축성 흉터가 호전이 되는 것을 객관적인 흉터 볼륨 및 크기 측정장비로 확인했다”며 “원하는 정도의 치료 효과를 보일 때까지 최소 4번에서 5번 정도 적절한 레이저 치료를 반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료 후 1년 이상 효과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복합치료가 더욱 더 개선된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클린문화정착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5일(월)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를 비롯해 임원진과 노조 간부진이 참석해 클린문화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사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비리근절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클린경영 구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학원은 지난해 신임 원장 취임 이후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도 제고 노력에 주력한 결과, 갑질 근절 및 부패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갑질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감사실 내에 기존의 경영감사팀 외에 공직기강 감사담당 부서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클린경영 노력의 일환으로 중앙창고 물류관리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의약품 입찰의 제도개선에 집중해 금년도 의약품 계약금액을 전년대비 16.35억원(서울 본원 기준) 절감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 ▲징계 부가금 제도, ▲클린경영과 노조역할에 대한 전문가 발제 이후 제도 도입시 유의할 사항,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의학원은 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원내 규정에 반영, 제도화해 클린 경영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미숙 의학원장은“노사가 한 뜻으로 합심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강화된 감사 역량과 관련 제도의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위암도 적극적 치료로 장기 생존 및 삶의 질 향상

▲ 정혜경 교수.

의학의 발전으로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위암의 적극적 치료가 장기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남성 10만명 당 19.2명, 여성 9.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 매우 흔하고,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가장 유병률이 높은 암이다. 또한 최근 국가암검진 사업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뿐 아니라 초고령층인 80세 이상 대상자에서 위암이 흔히 발견되고 있다.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교수팀은 2019년 미국소화기학회주간((Digestive Disease Week, San Diego, USA)에서 '고령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정혜경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은 65세 이상 고령위암 환자 576명의 치료 결과와 장기 생존율을 65세에서 80세 미만의 고령층과 80세 이상의 초고령층으로 세분하여 분석했다.

조기 위암은 고령층의 50.4%, 초고령층의 29.1%에서 발견됐고, 고령층의 82.5%, 초고령층의 47.6%에서 수술이나 내시경 절제술 등 적극적 치료를 받았다.

특히 내시경 절제가 가능한 조기위암의 경우, 시술과 연관된 사망은 없었고 치료하지 않은 군은 치료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9.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행위암으로 수술한 고령 및 초고령 환자 모두 5년 장기 생존율이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뿐 아니라 80세 이상의 초고령 위암 환자군에서 조기위암인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진행위암의 경우에도 적극적 수술 치료가 고령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혜경 교수는 “특히 고령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분화도가 좋고 궤양이 없는 경우 가능하다”며 “다양한 동반 질환으로 전신 마취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통해 합병증의 위험은 적으면서 장기 생존율과 위보존으로 인한 삶의 질이 높아 적극 권장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해외 의사들에게 내시경초음파검사 전수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서 효과를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내시경초음파검사(EUS, endoscopic ultrasonography) 전문 교육과정이 해외 각국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세계내시경기구 내시경초음파검사 국제 교육 리더를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 교수는 내시경초음파검사 숙련도 향상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기본 해부학, 환자사례, 동물 및 모형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해외 의료진들의 내시경초음파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지원자들 중 선발된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홍콩, 포르투갈, 모로코, 인도, 루마니아, 싱가포르의 해외 조교수급 의사 10명이 한국을 방문해 국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내시경초음파유도하 담즙 배액술, 췌장낭성종양의 치료, 고주파 치료 등 해외 의료진들이 자국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중재 시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살아있는 돼지를 이용한 초음파내시경유도하 세침흡인(EUS-FNA, guided fine needle aspiration) 실무 교육은 실제 환자의 시술과 같은 환경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내시경초음파검사 교육은 두 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내시경초음파검사 실습의 기본 해부학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각각의 과정은 8~9일이 소요됐고, 지난 6월 1차 교육과정이 끝났다.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2차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시경초음파검사 국제 교육과정을 개최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충분한 환자 수와 내시경초음파시술 건수가 입증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교육이 가능한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하다.

또한 동물실험실 등의 시설과 환경이 갖춰져 교육 진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세계내시경기구의 판단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교육과정에서는 내시경초음파 해부학 강의, 살아있는 돼지를 이용한 실습, 환자 내시경초음파 사례 관찰, 내시경초음파에 대한 참가자 개인의 문제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차 교육 과정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원격 화상을 통해 개인 시술 사례를 발표하는 컨퍼런스도 열었다.

내시경초음파검사 1차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영국 의사 조나단 포츠(Jonathan Potts)는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으로 한국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에서의 내시경초음파검사 교육은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였다”면서 “강의와 실습, 동물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교육을 진행해준 서울아산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동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내시경초음파검사는 복부 깊숙이 있는 췌장, 담도 등의 장기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숙달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연습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국소치료 교육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2차 교육 과정에서는 ▲고난도 내시경초음파 해부학 ▲내시경초음파유도 가성낭종 배액 ▲내시경초음파유도 종양 절제술 ▲내시경초음파유도 담즙 배액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오는 24일 육종암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에서 7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제1회의실에서 육종암 질환을 주제로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육종(肉腫, sarcoma)암으로 대표되는 골연부조직종양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특성화된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며, 진단과 치료에 있어 많은 경험과 여러 임상과의 협력이 필요한 현대의학의 난제 중 하나이다.

골연부조직종양은 치료가 필요 없는 종양에서부터 수술과 항암치료가 모두 필요한 골육종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종류가 있으며, 진단에 따라 치료의 방침이 완전히 달라진다. 육종암 치료의 핵심은 광범위 절제 수술로, 과거와 같이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지 않고 광범위 절제 후에 뼈와근육, 피부 등을 재건하는 사지구제술을 치료의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척추에 발생한 종양에 대해서도 근치적 절제 및 재건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골연부종양 · 전이암센터장 정양국 교수(정형외과)의 센터소개를 시작으로 ‘SessionⅠ : 육종암의 진단 및 치료’, ‘SessionⅡ : 서울성모병원 골연부종양 Ⅱ 전이암센터 치료성적’, ‘SessionⅢ : 이것이 궁금합니다!’의 총 세가지 세션으로 육종암의 영상 및 병리 진단, 수술 및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강의와 그동안의 치료성적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양국 센터장은 “암을 이겨내고 치유와 회복을 얻는 일은 쉽지 않으나, 이번 공개강좌를 통하여 의료진과 병원뿐만 아니라 환우와 가족 여러분들이 암에 대하여 바로 알고 함께 노력할 때 효율적인 암 치료가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암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다초첨인공수정체 특허 등록

▲ 황호식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새로운 다초첨인공수정체(Multifocal intraocular lens)에 대한 특허를 출원, 승인되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 10-1979886호, 등록일 2019년 5월 13일)

백내장 수술에서는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야하는데 최근 들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수정체이다.

기존에 사용되는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굴절형과 회절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발명한 다초점인공수정체는 ▲필름 또는 박막 형태의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polarization directed flat lens)와 볼록 렌즈를 결합하거나,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메타 렌즈(meta lens)를 결합하여 다초점인공수정체 기능을 갖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다.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는 입사 광선의 편광 상태에 따라 일부의 빛을 볼록 렌즈로서 초점 거리 +f에 모아주고, 다른 일부의 빛을 오목 렌즈로서 초점 거리 -f에 발산시켜주는데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볼록 렌즈, 또는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메타 렌즈를 결합하면 두개의 초점 거리 f1 및 f2가 형성되어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의 초점거리가 +/- 66.7 cm, 볼록렌즈의 초점거리가 +5 cm라면, 새로운 초점은 +5.4 cm, +4.7 cm 이다.

기존의 회절형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일부 (10-20%)는 잃고 이용하지 못하지만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를 이용한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빛의 100% (먼거리 50%, 근거리 50%)를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안과 황호식 교수는 “이번에 특허등록된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실제로 개발되어 얼마든지 임상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초점인공수정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초목 맞아 지역 어르신에 삼계탕 선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선물했다.

인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초복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달임(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복달임 행사 후원금을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며 “인천성모병원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용찬 교수, 노인성 후만변형 새 수술법 개발

▲ 김용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용찬 교수가 노인성 후만변형 환자(허리가 굽는 환자)의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수술적 기법을 개발,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해왔다.

70세 이상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수술 시행 결과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 직후 임상적‧방사선적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은 물론, 수술 후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허리가 다시 굽어지거나 뼈가 골절되는 부작용 및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됐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2019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2019년 일본척추외과학회(Japanese Spine Society Research)에 발표됐으며, 유럽 척추외과 학술지(European Spine Journal)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노인성 후만변형이란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어 등이 많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오랜 기간 농사일을 하거나 허리를 오랫동안 구부리는 일을 많이 하시는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요추(허리)가 자꾸 굽어지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며,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피곤해 장시간 보행이 어려워진다. 물건을 들거나 등을 구부릴 때 심한 경우, 걸어 다닐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또 허리가 굽어 시선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 걷는 것 자체가 힘들다. 대부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골밀도 검사나 MRI를 통해 기타 골절과 골다공증까지 함께 검사한다.

통증이 심할 경우 일단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고 보조기를 착용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진 않는다. 골다공증 매우 심하거나 근력이 매우 약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술적 치료가 진행된다.

노인성 척추 후만변형 수술은 기존에는 후방 경유 ‘추체절골술’이 표준화되어 시행됐었다. 추체절골술이란 척추를 구성하는 원통형 뼈인 추체를 절골해 변형을 조정하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뼈와 근육이 약한 노인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재변형 되거나 심각한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합병증과 수술부위의 빈번한 불유합으로 재수술 빈도가 많게는 30-40%로 굉장히 높았다.

수술 직후는 결과가 우수하지만 2년 이상 추시하면서 약한 근육으로 다시 허리가 굽어지게 되거나 약한 뼈의 상태로 골다공증성 골절이 일어나서 다시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됐다..

이에 김용찬 교수팀은 전방 추체 사이 유합술과 후방기기 고정술을 병합한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했다. 기존 수술 방법에서 추가적으로 추체 사이의 전방 종인대를 함께 부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기존 추체절골술 후에 완벽한 구현되지 못했던 생리적 허리 곡선을 최대한 구현했으며, 빈번한 불유합으로 인한 재변형에 의한 재수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수술 직후 얻었던 허리 곡선이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됨을 확인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용찬 교수는 척추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새로운 수술법 및 수술평가 지표를 개발하며, 국내 척추외과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인성 척추질환 수술평가 지표를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인체 시상면 정렬(척추&하지정렬)’ 新 수술평가지표는 척추외과분야 저명 저널인 European Spine Journal(2017), Journal of Neurosurgery(2019)에 게재되고, AO Spine Congress(2018)에서는 학술상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 유형곤 교수,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 출간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 6월 30일,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했다. 2011년 출간된 초판을 개정해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

망막색소변성을 포함한 유전성 망막질환은 복합적인 희귀질환이 합쳐진 증후군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는 중대한 질환이다. 현재 유전학적 검사 방법의 발전과 함께 항산화제치료, 인공망막,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이 활발히 연구 중이다.

8년만에 발간된 이번 개정판은 △I부에서는 원인 유전자 동정, 망막질환의 분자유전학, 망막변성의 기전 등 병인과, 일반적인 치료 원칙, 최근 활발히 연구되는 치료 방법, 유전 상담 등 유전성 망막질환의 치료 전반을 다루었다.

△II부에서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많은 망막색소변성 및 유사 질환에 대해 유전학, 진단 및 임상 양상, 치료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했으며 △III부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IV부에서는 유전성 유리체망막 질환에 대해 기술했다.

저자인 유 교수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망라했다”며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대폭 확충하여 진료실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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