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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기관, 한미약품-외국인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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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기관, 한미약품-외국인 관심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7.1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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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매수액,,,투자자별 선두 기록

지난 상반기 한미약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상반기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1015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 또한 351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 구성 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반대로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유한양행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상반기 유한양행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액 규모는 933억원에 달했다.

유한양행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 규모도 367억원으로 한미약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이 외국인과 개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면, 유한양행은 기관과 외국인에게 주목을 받았던 것.

이에 따라 한미약품에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은 1367억원에 달했고, 유한양행도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액이 1304억원에 달했다.

업종 전반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제약주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경향을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정업체로 쏠리는 경향을 보였다.

우선 기관 투자자에서는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0개 종목 중 29개 종목에 대한 매수액이 매도액 규모를 상회했다.

900억대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유한양행 외에도 한올바이오파마의 기관 투자자 순매수액이 340억원, 동아에스티가 189억원, 삼진제약은 163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1367억원의 순매도액을 기록한 한미약품에 이어 대웅제약이 267억원, 부광약품은 117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에서는 20개 종목의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하고 20개 종목은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 균형을 이뤘다.

업체별로는 351억원의 한미약품에 이어 삼진제약이 341억원, 동성제약이 340억원으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녹십자가 255억원, 한독이 196억원, 종근당이 150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순매도액은 1304억원의 유한양행을 비롯해 한올바이오파마가 308억원, 부광약품이 298억원, 종근당홀딩스는 190억원, 대웅제약이 183억원, 동아에스티가 132억원으로 100억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에서는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한 업체가 14개 종목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1015억원의 한미약품에 이어 유한양행이 367억원, 대웅제약은 320억원으로 300억 이상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3개 종목만 100억원을 웃돌아 특정업체에 쏠리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순매도액은 513억원의 삼진제약에 이어 녹십자가 314억원, 동성제약이 294억원, 종근당이 234억원, 한독이 186억원, 광동제약이 128억원 등 순매수액 상위업체들에 비해 고르게 분포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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