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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전성시대, 영업익ㆍ순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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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전성시대, 영업익ㆍ순익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7.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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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 평균 31.1%ㆍ44.7%↑....매출액도 12.0% 늘어

일본계 제약사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과 30%가 넘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약뉴스가 9개 일본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합산 매출액이 1조 2752억원으로 2017년대비 12.0%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영업이익은 1387억원으로 31.1% 급증했고, 순이익도 1101억원으로 44.7% 급증하며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9개 업체 중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8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여 실속도 단단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에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2804억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산텐제약, 한국오노약품공업 등이 30%가 넘는 성장률로 기세를 올렸다.

옵디보를 앞세운 오노는 44.4%로 9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다이이찌산쿄가 33.0%, 산텐은 30.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에자이는 14.3%, 쿄와하코기린은 10.9%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한 자리에 머문 4개사 중에서도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9.2%, 오츠카는 8.8%로 부족함 없는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나란히 2000억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아스텔라스와 다케다는 각각 1.7%와 4.4%의 성장률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은 오츠카가 313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2017년 대비 증가폭도 54.8%로 가장 높았다.

에자이 역시 290억원으로 오츠카 못지않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아스텔라스도 222억원으로 200억을 넘어섰다.

이외에 산텐이 184억원, 다이이찌산쿄는 111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다케다와 쿄와하코기린의 영업이익도 100억원에 가까웠다.

2017년 대비 증가폭은 오츠카가 50%를 넘어선 가운데 산텐이 39.2%로 뒤를 이었고, 쿄와하코기린과 아스텔라스, 다케다, 에자이, 다이이찌산쿄 등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오츠카가 246억원으로 선두에 선 가운데 에자이가 213억원으로 나란히 200억을 넘어섰고, 아스텔라스가 155억원, 산텐이 151억원, 다케다가 124억원으로 100억원을 웃돌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다케다가 117.5% 급증했고, 오츠카는 46.3%, 산텐이 45.3%, 아스텔라스가 45.0%, 쿄와하코기린은 41.0%, 에자이는 40.9% 확대됐다.

한편, 9개 업체 중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줄어든 업체는 전무했으며, 적자를 기록한 업체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9개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 순이익 성장률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매출액 성장률이 1%대에 머물렀으나 영업이익이 26.7%, 순이익은 45.0% 늘어나 실속을 챙겼으며, 4.4%의 매출 성장률에 그친 다케다 또한 영업이익은 25.5%, 순이익은 117.5%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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