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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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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07.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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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ㆍ레이저티닙 성과 기대...흑자전환 예상

유한양행이 하반기부터 개선된 실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한화학은 2분기까지 적자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 유입으로 하반기부터는 적자를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YH25724의 계약금도 안분인식될 예정”이라며 “기술 이전된 NASH 치료제 전임상 일정에 따라 임상 1상 진입 시 추가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돼 간세포가 괴사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현재 출시된 치료제가 없다. 본격적인 치료제 출시가 시작되면 큰 규모의 시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유한양행의 3세대 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에도 주목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레이저티닙에 관련해 ‘신약가치는 단독과 병용 임상 진행에 따라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병용 파트너 JNJ-372 단독투여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등 임상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어 레이저티닙의 신약가치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 수취 추정치를 400억원 규모로 내다봤다. 예상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측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영업이익은 435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매출액 추정치는 1조542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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