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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매출액 성장률 5%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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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매출액 성장률 5% 하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7.10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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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4% 그쳐...영업이익률은 상승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오던 한국다케다제약의 발걸음이 더뎌졌다.

신생 기업에서 벗어나 중견기업으로 커진 덩치만큼 개업 효과는 사라지고 걸음걸이가 무거워진 분위기다.

사측이 9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다케다제약의 매출액은 2016억원으로 2017년보다 4.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매출 성장률은 해마다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2014년 20.5%에서 2015년 17.5%로, 다시 2016년 10.3%까지 하락한 이후 2000억대로 접어든 2017년 7.0%까지 줄어들며 한 자릿수로 진입했고, 다시 지난해 4.4%까지 하락하며 5%선 아래로 내려왔다.

 

반면, 출범 초기 불안정했던 영업이익은 최근 3년간 안정적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직후 2015년 다시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6년 100억 넘는 흑자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한 한국다케다제약의 영업이익은 2017년 78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다시 9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6년 5.5%에서 2017년 3.9%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6%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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