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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실로스탄CR 특허 소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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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실로스탄CR 특허 소송 돌입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7.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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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300억대 시장 도전

경동제약이 지난 4월 오츠카 프레탈서방캡슐의 특허에 대해 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씨알정의 특허에 대해 심판을 청구, 서방형 실로스타졸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지난 4일 실로스탄씨알정의 ‘용출률 향상과 부작용 발현이 최소화된 실로스타졸 서방정’ 특허와 ‘약물방출제어용 조성물’ 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특허는 각각 2028년 9월과 2031년 4월 만료될 예정으로, 그동안 국내사들은 대부분 프레탈서방캡슐에 대해서만 특허심판을 청구했으나 콜마파마와 함께 경동제약만 실로스탄씨알정의 특허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미 경동제약은 서방형 실로스타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 4월 프레탈서방캡슐을 대상으로 하는 두 건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따라서 경동제약은 특허심판에서 모두 승소하고 생동시험에 성공할 경우 서방형 실로스타졸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다수의 제약사가 서방형 실로스타졸 시장 진입을 노리는 것은 뛰어난 시장성 때문이다.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실로스탄씨알정의 지난해 실적은 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여기에 프레탈은 속방형 제제 포함 2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총 600억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제네릭을 조기에 출시하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단, 프레탈서방캡슐의 제네릭 시장에 도전했던 제약사들이 이미 허가를 완료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경동제약 입장에서는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더라도 어느 정도 뒤쳐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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