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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최대주주 측 지분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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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최대주주 측 지분율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7.08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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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연초 대비 5.57%p 급감...종근당은 1.14%↑

지난 상반기 제약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적지 않은 상장제약사들의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자사주가 약세를 보이면 최대주주측이 주식을 매입 지분율을 확대하고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의약뉴스가 지난 상반기 중 공시된 상장제약사들의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집계한 결과, 이 기간 관련 공시를 진행한 17개 상장제약사 중 12개사의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최대주주측의 지분율이 늘어난 업체는 4개사에 불과했고, 한미약품은 무상신주 취득 관련 공시로 지분율에는 영향이 없었다.

지난 상반기 최대주주측의 지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업체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성제약으로 연초 26.63%였던 지분율이 21.06%로 5.57%p 급감했다.

뒤를 이어 현대약품의 최대주주측 지분율이 25.48%에서 22.98%로 2.50%p, 일동제약은 59.32%에서 57.09%로 2.23%p 하락했다.

부광약품의 최대주주 지분율도 같은 기간 26.30%에서 24.57%로 1.73%p 축소됐고, 신풍제약 또한 41.46%에서 40.80%로 0.66%p 감소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15.57%에서 15.45%로 0.12%p, 우리들제약은 7.71%에서 7.60%로 0.11%p 축소됐다.

이외에도 삼일제약이 38.45%에서 38.41%로 0.04%p, 동아에스티는 24.11%에서 24.08%로 0.03%p, JW중외제약이 39.50%에서 39.48%로, 동화약품은 32.39%에서 32.37%로, 일성신약은 32.08%에서 32.06%로 0.02%p씩 후퇴했다.

반면, 같은 기간 종근당의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35.27%에서 36.41%로 1.14%p 상승, 유일하게 1%p 이상 확대됐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이 50.81%에서 51.33%로 0.52%p, 에에프로젠제약은 25.28%에서 25.35%로 0.07%p, 대원제약은 38.62%에서 38.65%로 0.03%p 상승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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