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텐제약이 고공비행을 거듭하며 연매출 1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산텐제약은 일괄 약가인하로 어수선했던 2012년을 전후로 주요 대형품목의 판권을 회수하며 적극적으로 직판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외형을 빠르게 키운 한국산텐제약은 2013년 100억대 초중반에 불과했던 연매출 규모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5년 만인 지난해에는 832억까지 늘어났다.
2014년 70%가 넘는 성장률로 2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15년 400억대로 올라섰고, 2016년 한 차례 400억대에서 발목이 잡혔지만 2016년 600억대로, 다시 지난해에는 800억대로 올라섰다.
외형확대에 따라 2016년까지 성장률이 줄어들었으나, 다시 성장폭을 확대하며 최근 2년 연속 30%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7년보다 200억 가까이 매출이 늘어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외형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해마다 영업이익을 늘려가며 지난 2017년에는 132억원으로 100억대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184억까지 영업익 규모를 늘리며 2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1000억대 매출액과 함께 200억대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 또한 2014년 9.7%에서 2015년 18.7%로 수직상승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7년 20%대에 진입했고, 지난해에는 22.1%까지 확대하며 실속도 키워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