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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내수ㆍ수출 지표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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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내수ㆍ수출 지표 동반 부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7.01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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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액ㆍ원외처방액 성장폭 둔화...수출액 역성장
 

5월에 들어서 의약품 유통 관련 지표들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1조 80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4월 4.6%의 성장률에 그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5% 선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5월에는 성장폭이 더욱 둔화됐다.

다만, 월간 소매판매액 규모는 2개월 만에 다시 1조 8000억대로 올라서 그나마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

5개월 누적 소매판매액은 8조 89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해 아직은 5%가 넘는 성장폭을 유지했다.

앞서 발표된 원외처방액도 1조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 2~3월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4월에 기록했던 두 자릿수의 성장폭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5개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도 5조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하는 데 그쳐 성장폭이 5%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4월 4억 4139만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하던 의약품 수출액은 5월에 들어 3억 1572만 달러로 급락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0% 역성장하며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월 누적 수출액은 16억 92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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