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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수가협상 마지노선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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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수가협상 마지노선은 3.5%”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6.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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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예고..'강도 높은 행동' 경고

최대집 의협회장이 “수가협상의 마지노선은 3.5%”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5월 31일 2020년도 의원급 수가협상은 결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제시한 29%는 수용 불가여서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의협은 4.0% 이상의 인상을 요구했고, 아무리 양보해도 협상의 마지노선은 3.5%”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늘(28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의협이 바라는 인상률이 결정되지 않을 시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28일 오후 2시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반드시 3.5% 이상의 인상률이 결정돼야한다”며 “이는 정부의 수가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내일 건정심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진료에 대한 수가, 즉 진료비 정상화의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합리적 대화, 공론장이 실종된 지점에 이르게 되면 극단적 투쟁밖에 남지 않게 된다”면서 “이번 주부터 행동을 개시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대정부 투쟁의 강도와 범위를 높여갈 것이며 (진료비 정상화를)핵심 아젠다로 수렴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오늘(28일) 오후 1시 30분, 건정심 회의가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의협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연한 의지표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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