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의약품 수출액 급감, 무역적자 대폭 확대
상태바
의약품 수출액 급감, 무역적자 대폭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22 0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수출 10.0%↓...적자 4억 달러 넘어

고공비행을 거듭하던 의약품 수출액이 5월 들어 수직 하강했다.

반면, 의약품 수입액이 크게 늘어 무역적자 규모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54)의 월간 수출액은 3억 1572만 달러로 4개월 연속 3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4월 4억 4139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4억 달러를 넘어섰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따.

 

전년 동기대비로는 10.0% 급감,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이어오던 두 자릿수의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의 고공비행에 힘입어 5개월 누적 수출액은 16억 9260만 달러로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14.0%)을 유지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과 달리 수입액은 7억 2112만 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7억달러를 넘어서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21.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5개월 누적 수입액도 31억 129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 확대됐다.

의약품 무역 적자 또한 큰 폭을 증가했다. 5월 월간 적자 규모는 4억 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7.3% 급증, 올해 들어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누적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5개월 누적 무역적자는 14억 2031만 달러로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는 0.3%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