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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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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심포지엄 성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6.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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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주최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약류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최근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기념식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식전 행사로 창작마을에서 준비한 갈라쇼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약물오남용 연극예방교육 4가지 주제로 담아 퍼포먼스 공연을 연출하여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 기념식 행사에서는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는 표창이 이뤄졌으며,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총 10여 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마약퇴치 관련 예방 및 중독재활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활동을 통해 활발한 사업확대를 도모하고자 전문위원 위촉식을 함께 진행했다. 

전문위원으로는 △수원지방검찰청 최명수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김현송 수사관 △법률사무소 박진실 변호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최화경 정책자문위원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 △마약류대책협의회 이재규 민간위원 △덕장중학교 김은희 교사가 위촉됐다.

한편 ‘마약류 문제 관점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효율적 통제정책(한국형사정책 연구원 전영실 선임연구위원) △사법적 관점에서 본 마약중독(박진실 변호사) △마약류중독자 치료재활 활성화 방안(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연자들은 우리나라 마약류 중독문제에 대한 치료재활 활성화 요인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범정부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며 현실적인 문제가 예산지원에 안타까운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홍보부스를 통한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한 활동도 실시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에 경기도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 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이 되면서부터 마약류 중독자의 지원 및 치료보호를 위한 사업이 확대됐다”며 “이 계기가 전환점으로 생각이 되며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앞으로 좀 더 마약류 중독자 치료, 재활, 사회복귀 사업에 좀 더 집중적으로 지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근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이 시점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 행사와 심포지엄을 경기마퇴와 공동주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제시된 사업모델들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차원에서 예산편성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기관 부문: 평택시 약사회(변영태 회장)
▲개인 부문: 창작마을 (김대현 대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문승완 사무국장), 용인시 약사회 (유현주 약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덕장중학교 (김은희 교사),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박지영 부본부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표창>
▲예방부문: 고양시 약사회 (최혜경 약사), 수원시 약사회(홍순희 약사)
▲치료재활부문: 미래인심리상담센터(이진숙 소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문영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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