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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용산 드래곤 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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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드래곤 힐 호텔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9.06.1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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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내에 드래곤 힐 호텔이 있다.

지난 1990년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보존하느냐 폐쇄 하느냐 하는 것이 논쟁의 핵심이다.

그런데 최근 건물은 보존하되 용도를 변경하기로 결정 됐다고 한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곳은 아직도 아무나 방문이 허락되지 않는다.

특수 관계인의 에스코트를 받아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마치 입국심사를 받듯이 세밀하고 촘촘한 조사가 끝난후 통과 할 수 있다.

이 호텔은 숙박업과 위락시설이 목적이었다.

호텔 1층에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을 제외한 나머지 식당들은 모두 폐쇄됐다.

나중에 공원이 조성된 뒤 다시 방문 한다면 색다른 감회가 일 것이다.

일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이 곳이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 오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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