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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ㆍ연세대 부속병원, 입원수익만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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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ㆍ연세대 부속병원, 입원수익만 1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6.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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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수익도 8000억 넘어...시립대병원 외래수익 비중 평균 35%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부속병원이 지난해에도 BIG 5 이외 병원들의 총의료수익(매출)보다 많은 입원수익을 올렸다.

각 대학 결산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의 입원수익은 1조 4070억원에 달했고, 연세대학교도 1조 2342억원의 입원수익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BIG 5 이후 처음으로 1조원대의 의료수익을 달성한 인제대학교나 고력대학교의 총의료수익 규모보다 높은 수치다.

 

사립대학교 부속병원 중에서는 이들에 이어 인제대학교가 6783억원, 고려대학교가 6647억원, 순천향대학교는 6166억원의 입원수익을 기록, 선두그룹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이들의 뒤를 이은 아주대학교가 3353억원, 경희대학교는 3193억원으로 2위 그룹 절반 정도의 입원수익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양대학교가 2699억원, 건국대학교가 2319억원, 계명대학교는 2203억원, 인하대학교는 2055억원으로 2000억대의 입원수익을 보고했다.

이들과 함께 원광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고신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건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을지대학교 등이 1000억대의 입원수익을 달성했다.

 

나란히 1조원대의 입원수익을 기록했던 가톨릭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외래수익도 각각 8584억원과 8377억원으로 8000억대에 진입하며 3000억대에 머물러 있는 2위 그룹을 압도했다.

이들의 뒤를 이은 고려대학교는 3711억원, 인제대학교가 3378억원으로 선두그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는 2834억원, 경희대학교가 2363억원, 아주대학교는 2014억원으로 2000억 이상의 외래수익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와 계명대학교, 건국대학교, 원광대학교, 인하대학교 등도 1000억 이상의 외래수익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해 사립대학교병원들의 입원수익 비중은 61.4%, 외래수익 비중은 35.0%로 집계됐다.

병원별로는 고신대학교와 동아대학교의 입원수익 비중이 70%를 상회했고, 한림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동의대학교, 관동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도 65%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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