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와 KT가 ICT 기반 차세대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함께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서울,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검진센터를 보유한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KT(회장 황창규)는 업계를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3일 KMI에 따르면 양사는 KT의 ICT 역량과 KMI의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노하우를 융합해 ▲지능형 검진예약 ▲스마트 검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등 차세대 건강검진 플랫폼을 개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향후 AI 기반 건강검진 예약·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건강검진 동선 설계를 통해 건강검진 시 대기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지난달 30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KT Biz Incubation Center 이미향 상무는 “KT는 KMI와 맺은 업무협약이 차세대 건강검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는 지능형 검진서비스 및 맞춤형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 검진사업전략부문 최만규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서로 윈윈하고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해 국민건강 증진과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 검진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KMI의 종합건강검진 34년 노하우와 국민 IT기업 KT가 가진 최고의 혁신적 IT역량이 발전적으로 융합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를 싹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