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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시장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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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시장 평정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5.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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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54억 원...센돔 22.5% 성장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 팔팔이 압도적인 차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팔팔의 매출은 54억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9억 원 대비 10.1% 증가했다.

시장 2위 제품인 종근당 센돔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센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27억2400만 원을 기록했다.

팔팔과 센돔이 승승장구한 반면 오리지널은 실적 감소가 이어졌다. 화이자의 비아그라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24억7000만 원, 릴리의 시알리스는 14.2% 감소한 17억 원에 머물렀다.

 

특히 오리지널과 제네릭 사이의 매출 격차를 비교해보면 팔팔의 매출 규모가 비아그라보다 두 배 이상 컸으며, 센돔 역시 시알리스와 비교했을 때 60% 가량 높은 수준을 보여 이 같은 흐름을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의 경우 시알리스의 제네릭인 구구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6억5000만 원으로 시알리스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아 조만간 시알리스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 5개 제품을 제외하고 1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제품을 살펴보면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가 3.1% 감소한 15억8400만 원, 동아에스티 자이데나는 2.4% 증가한 15억2100만 원, 대웅제약 타오르가 4.0% 증가한 11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억 미만 제품들의 경우 대체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국콜마 카마라필이 10.5% 증가한 7억8000만 원, 씨티씨바이오 고든은 9.7% 증가한 5억5000만 원이었다.

이어 대웅제약 누리그라가 0.6% 증가한 5억4100만 원, 종근당 센글라는 10.4% 증가한 4억8700만 원, 한미약품 구구탐스가 45.8% 증가한 4억6600만 원, 일양약품 일양실데나필이 2.5% 증가한 3억6300만 원, 동구바이오제약 자이그라는 7.1% 증가한 3억3700만 원, 한미약품 파텐션이 16.7% 증가한 3억3400만 원, 콜마파마 윕스는 27.2% 증가한 3억500만 원, CMG제약이 13.6% 감소한 2억9400만 원, 동구바이오제약 자이리스는 39.6% 증가한 2억7300만 원, 삼진제약 해피그라가 5.7% 감소한 2억73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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