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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옆 돈의문 박물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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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옆 돈의문 박물관 마을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9.05.2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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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옆에 작은 마을들이 모여 있다.

이름하여 돈의문 박물관 마을.

미로와 같은 좁은 골목길이 이어진다.

규모는 작지만 무언가 올드한 느낌이 확, 달려든다.

그렇다. 이곳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했다.

재개발 위기를 넘기고 새롭게 단장했다.

7080 세대들의 추억이 어려 있다고나 할까.

체험위주로 진행되는 것도 남다르다

그러나 아직은 시민의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규모가 작기도 하거니와 홍보가 덜 되기도 했고 먹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흥청망청의 기분을 낼 수 없는 것의 한계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런 것이 싫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낙원과 같은 곳이다.

한나절 천천히 둘러 보다 차 한잔 마시면서 지난 시절을 추억해 보기에 적합하다.

헌문이 아닌 새문, 600여년전 돈의문이 새로 지어졌을 때 새문의 안쪽 동네라는 뜻의 새문안 동네는 이렇게 새로 태어났다.

허나 경희궁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큰 건물과 무슨 안내소 같은 작은 건물들이 시야를 가려 옥의 티다.

이 건물들이 사라져 박물관 마을로 통합돼야 한다.

아직은 몇 프로 부족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다.

* <맨발의 청춘>은 1964년 김기덕 감독이 신성일과 엄앵란을 주인공 삼아 만든 청춘 영화다. 신분의 차이를 넘는 사랑의 슬픔과 기쁨을 노래했다.

<고교 얄개>는 석래명 감독 작품으로 1976년에 나왔다. 이승현을 일약 스타로 만들었으며 고교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한국 영화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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