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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독일ㆍ터키, 의약품 수출 의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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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독일ㆍ터키, 의약품 수출 의존도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5.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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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비중 모두 10% 상회...일본은 축소

독일이 우리라나 의약품 교역 핵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 독일 의약품 수출액은 4억 4010만 달러로 2017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의약품 수출액의 11.9%에 해당하는 수치로, 같은 기간 대미국 수출액, 4억 4250만 달러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수입액은 9억 6790만 달러로 2017년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미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 최대 국가인 미국은 지난해에도 32.1% 증가하며 꾸준히 1위를 유지했다.

수입액 역시 12억 3380만 달러로 13.4%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독일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를 지켰다.

미국과 독일에 이어 터키도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의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1억 565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8100만 달러로 138.8% 급증, 독일에 이어 3위에 오른 것.

우리나라의 전체 의약품 수출액 중에서 터키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5.0%에서 지난해에는 10.2%로 두 배 이상 치솟으며 10%를 넘어섰다.

 

반면, 2017년 미국에 이어 의약품 수출액 2위 국가였던 일본은 2억 7490만 달러에서 2억 7920만 달러로 1.6% 증가했으나 비중이 8.7%에서 7.5%로 줄어들면서 4위로 밀려났다.

중국의 수출액 비중도 7.2%에서 6.7%로 하락했으며, 헝가리가 6.2%, 크로아티아가 4.5%, 베트남이 3.7%, 브라질이 3.6%, 네덜란드가 3.2%로 뒤를 이었다.

수입에서는 미국과 독일에 이어 중국이 7.3%로 3위를 기록했으며, 스위스가 7.2%, 일본이 6.7%, 아일랜드가 5.6%, 프랑스가 5.5%, 터키는 5.3%, 영국이 4.7%, 이탈리아가 3.7%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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