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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배체트병, 극복할 수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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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배체트병, 극복할 수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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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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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카자흐스탄 환아 초청 무료 수술 시행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후두유두종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어린이 2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수술은 카자흐스탄 비영리 자선단체에서 의뢰된 것으로 이 단체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아들을 중앙대병원에서 치료해주기를 요청해왔으며, 이에 병원은 의료취약 계층을 위해 조성된 새생명기금으로 전액 지원하며 수술과 치료를 모두 맡아 진행했다.

중앙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자선단체에서 의뢰된 칼리 아이다나(7세)양과 다우렌벡 아이샤(7세)양을 한국으로 초청했고, 지난 14일과 21일에 후두유두종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후두유두종은 수십 개의 종양(사마귀)이 성대부위를 덮는 질환으로 호르몬, 유전, 영양불균형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환자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는 질환이다.

다른 양성 종양에 비해 재발율이 매우 높은 후두유두종은 특히,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의료기술이 취약한 나라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칼리 아이다나양과 다우렌벡 아이샤양의 수술은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가 집도했으며, 주치의로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왔다.

이한준 병원장은 “성공적인 수술 후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을 앞두고 있어 기쁘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서도 건강을 잘 유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국내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2019 미래 안전 행복대상’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이 지난 21일 2019 미래 안전 행복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국민일보 11층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됐다.

‘2019 미래 안전 행복 대상’은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건국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고령 환자를 위해 ‘시니어 친화병원’ 인증 기준을 구축했다. 또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층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번호를 부여한 외래번호 체계 시스템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광진소방서와 광진구의 화재 취약 계층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광진경찰서와는 응급실 폭력을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에 24시간 정신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또 정기적으로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펼치고, 안전 표어 공모전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구당회 행정처장은 “건국대병원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MC ‘근거중심 공공의료 CP 연계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제3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18.10.1)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적정진료에 근거한 질 향상 표준모형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권역-지역-기초 연계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거점공공병원 및 민간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심 있는 공공 및 민간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공공병원 CP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CP 활성화’에서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역연계를 위한 국립대 역할과 CP 활성화 방안(충북대학교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 ▲권역·지역 공공의료 협력 방안 및 CP 활용(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백근 교수) ▲2019년 공공의료 CP 사업 방향(국립중앙의료원 윤종현 비뇨의학과 전문의·연구책임자) ▲2차 거점병원 사례 - 상부위장관 출혈 개방형 체계 CP(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조은영 팀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2019년 공공의료 CP 개발 연구’ 중 1차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범병원, 질환별 간사(전문의) 등과 함께 질환별 CP 개발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개최될 2차 워크숍에서는 학회 자문위원의 임상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적용되는 CP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CP는 공공병원의 의료 질 표준 향상을 위해서 뿐 아니라 지역의 협력과 연계 모델이 작동하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전국 표준의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만들고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P는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2014~2018년까지 45개의 질환에 대한 CP를 개발·지원했다.

질환별 CP는 ‘공공의료 CP 모니터링 시스템(http://www.pubcp.or.kr)'에 등록돼 있어 검색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환자 안전 위한 소방종합훈련 실시

 

건국대병원은 23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폭발물 테러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화재 신고부터 자위소방대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다섯 팀으로 역할을 나눠 이뤄졌다. 통보연락반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화반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대피 유도반은 들것과 침대로 환자와 부상자를 대피시켰다. 응급의료반은 부상자의 응급처치 및 인근병원 후송을 지시했다. 복구반은 방수 및 누수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현장의 전기와 가스 차단했다.

그 사이 자위소방대장은 경찰서 테러 진압대와 소방차가 곧 도착할 것을 알리고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경찰 테러진압반과 소방서와의 협업도 이뤄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황대용 병원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이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으로 만발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총평했다.


◇가천대 길병원-가천의대, 키르기스스탄 국제병원-국제의대와 교류협력 MOU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가천대 의과대학은 23일 병원 회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국제병원(병원장 로자 아마노바) 및 국제의과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병원과 의대는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의료진의 세미나․연수 프로그램, 교육기회 지원,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을 방문한 현지 국회의원 주마리예브 쿠바니치벡(Zhumaliev Kubanychbek)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지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해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해오고 있다. 이에 키르기스스탄 국회는 지난 20일 주마리예브 쿠바니치벡 의원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해왔다. 또 앞서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2015년 보건의료 훈장을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자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천대 길병원과 키르기스스탄 국제병원 간의 진료 의뢰 및 의학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의대 의료진의 연수, 교육 기회 제공으로 현지 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김양우 병원장(가천대 의무부총장)은 “자국에서 치료할 수 없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술해 준 것을 계기로 양 국의 병원과 의대가 한단계 높은 수준의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의대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해외 환자들에게 알리고, 현지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로봇활용기관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일 의료 분야 로봇산업의 시장 창출가능 로봇서비스 발굴을 위한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의 로봇활용기관에 최종 선정 됐다.

‘의료재활 로봇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추진 중인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국내 로봇재활치료의 표준화된 치료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재활로봇 및 의료로봇 신 시장 창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의료재활 로봇 보급사업’을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인 ‘Morning Walk’와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인 ‘EXOWALK PRO’를 각각 1대씩 도입할 예정으로,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마비환자와 하지 골절로 수술을 받은 노인 환자들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연구책임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임길병 과장, 김지용 교수 등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로봇보행치료 전담 물리치료사, 재활간호사, 국제진료센터 행정직원 등으로 전문 연구팀을 구성했다.

전문 연구팀은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병, 하지골절 수술 후의 노인환자 등을 대상으로 재활로봇을 활용해 회복시기(급성기→아급성기→만성기) 및 마비 수준에 따른 재활치료 프로토콜 구축과 효과를 연구할 예정이며, 일산백병원을 내원하는 치료 대상 중 국제진료환자들에게도 재활로봇치료를 적용하여 국내 개발 재활로봇의 국제 홍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이끌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복시기와 마비수준에 따른 재활로봇의 표준화된 치료프로토콜을 구축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재활로봇들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28사단 의무근무대에서 금연클리닉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1일(화), 흡연장병의 금연을 돕기 위해 28사단 의무근무대를 방문,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2019년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장병들에게 혈압, 일산화탄소측정 등을 실시, 흡연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운동방법과 식생활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부측은 “앞으로도 군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 흡연자들에게 상담과 폐나이, CO측정 등을 실시하고, 흡연 장병들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군장병 흡연자들이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고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 및 28사단 2개 군부대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5월 22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반효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특화 서울 산업거점 산학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과 반효경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임학목 서울산업진흥원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 의료 인력 및 보유 기술,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거점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전문 역량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인력 및 산학협력 노하우를 접목해 각 기관의 발전과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구체적 협력 사항으로 공동 R&D 및 기술 사업화 추진과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및 각종 정보 교류는 물론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채용 연계 등 여러 사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해 마곡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서울시 산업 거점 산학협력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산학협력 활동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기관과 함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한 마곡을 중심으로 한 산업거점에서 협력 사업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학술 및 의료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것은 물론 인재 양성과 연구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폭 넓은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88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월 강서구 마곡 지구에 기준 병실 3인실과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를 가진 이대서울병원을 개원하며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본격적인 양 병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통합암물리치료학회 “물리치료사법 제정 적극 찬성”
대한통합암물리치료학회는 23일, 물리치료사법 제정에 찬성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이들은 “의사의 처방하에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물리치료사법에 지지와 동의를 표한다”면서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산하 75개국중 58국이 독립적인 물리치료사법안을 제정한 것과 연맹산하 5위의 회원수를 보유한 국가이니 만큼 ‘물리치료사법’이 제정되는 것이 국제화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며 환자 중심의 법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통합암물리치료학회 회원들은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흥식 교수, ‘What am I?’ 발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인류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저서 ‘What am I?’를 발간했다.

  256페이지로 이루어진 저서는 고려대학교 최고 인기 강의중 하나인 ‘생물학적 인간’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인간만이 흰자위를 갖고 있는 이유, ‘직립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외할머니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집단사냥의 속성을 이용하라’ 등 인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국내 최고 뇌의학자인 나흥식 교수의 시선으로 명쾌하게 풀어내 과학과 인문학, 교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나흥식 교수는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친후 1990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 수상했으며, 2017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각신경의 병태생리’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심장질환자도 뇌동맥류 파열 걱정 없이 심장수술 가능

▲ (왼쪽부터)이은호 교수, 남재식 임상강사, 전상범 교수, 정철현 교수.

뇌동맥의 일부가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는 파열 시 심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질환이다.

특히 수술 전후에는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뇌동맥류 파열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수술 전후 뇌동맥류 관리에 대한 지침이 부족했다.

최근 뇌 영상검사의 보급으로 우연히 뇌동맥류를 발견한 상태에서 다른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수술 전후 기간에 뇌동맥류가 파열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뇌동맥류가 있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다른 수술을 받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은호 교수·남재식 임상강사, 신경과 전상범 교수,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4864명의 수술 전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뇌동맥류의 유병률 및 수술 후 30일 이내 지주막하출혈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심장수술 환자의 7%정도에서 뇌동맥류가 발견 되었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0.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수술이 필요 없는 일반 저위험 뇌동맥류 환자들의 자연적 파열 가능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은호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전된 마취 및 수술 전후 관리 하에서는 심장 수술로 인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은 극히 낮아, 파열에 대한 우려만으로 수술 전에 예방적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환자가 한 번 더 전신마취 및 시술·수술을 해야 하는 등 오히려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다만 심장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뇌동맥류가 발견될 경우 우선적인 뇌동맥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브레인(Brain, I.F=10.848)’에 최근 게재됐고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고인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슬관절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Effect of Limited Kinematic Alignment Technique on Implant Positioning and Stress Distribution’ (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으로 제한적 역동 정렬방식의 슬관절 치환술이 치환물의 위치와 압력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최근 환자 맞춤형 무릎 치환술의 방법으로 대두된 역동적 정렬방식 치환술은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 시 내측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무릎 치환술 시행 후 가해지는 하중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본 연구로 내반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 역동적 방식을 적용할 경우 경골 부위의 정렬을 약간 수정하면 지나친 하중 집중을 피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 권위자로 수술 후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수술법을 개발하고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와 수술을 시행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승훈 교수 연구팀, 뇌 지주막하출혈 신약 후보물질 개발

▲ 이승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이 뇌 지주막하출혈 동물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이분되는데, 출혈성 뇌졸중은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과 뇌실질 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 ICH)로 구성되어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졸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뇌졸중으로 초기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데, 대뇌동맥에서 출혈된 혈액에 의한 압박과 염증성 반응으로 인한 뇌신경 파괴가 주된 기전이다.

우리나라의 지주막하 출혈 발생률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라 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만 3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됐다.

현재 이 질환은 원인이 되는 동맥류를 수술이나 중재시술로 폐색하는 방법만 임상에서 인정되고 있지만, 이 방법들은 추가적인 출혈을 막는 역할만 할 뿐, 정작 높은 치명율의 원인인 혈액에 의한 염증에 대해서는 아무런 치료방법이 없어서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지주막하출혈 초기에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출혈로 인한 염증 반응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치료제로 개발된 베이셉(개발명 CX-11)은 산화세륨을 분산안정제인 6-aminohexanoic acid로 연결해 polyethylene glycol (PEG)로 캡슐화한 약물로서 활성산소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여타 물질과는 다르게, 초산화물(superoxide),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하이드록실 라디칼(hydroxyl radical)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활성산소를 한 번에 제거하는 강력한 다기능성을 보여주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진은 흰쥐의 지주막하출혈 모델에 베이셉을 투여하자 14일째에 흰쥐의 생존율은 대조군 21.1%, 치료군 88.2%로, 대조군에 비해 4.2배나 향상된 놀라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살아남은 쥐의 활동능력이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어, 베이셉은 지주막하출혈에서 단순히 생존 여부만 향상시키는 게 아니라, 건강한 생존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는 “지주막하출혈에 혈관연축을 예방하는 니모디핀 외에 약물 치료가 전무한 상태”라며 “베이셉이 이 질환에서 혈액에 의한 염증성 반응을 감소시키는 필수적 약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임상시험용 신약(investigational new drug, IND)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의 기관지이자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뇌졸중(Stroke)’ 최근호에 게재되면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최고 기초의학상(Basic Science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배체트병, 극복할 수 있다”
최근 희귀 질환인 베체트병으로 투병하던 형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베체트병은 희귀난치 질환이지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도 많고, 활동성 시기가 유지되더라도 관리를 잘하면 장시간 안정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학회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통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환자분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게 돼 안타깝다고 전했다.

학회측에 따르면, 베체트병에서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 중 하나는 다발성 구강궤양으로 구강점막이나 혀에 자주 발생하여 2주 정도 지나서 낫게 된다.

이러한 구강 궤양이 자주 반복되면서 피부에 농포나 홍반성 결절, 성기 궤양, 눈의 염증이 동반되면 베체트병을 의심할 수 있고 ,이 때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눈부심이나 눈의 충혈, 안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포도막염을 의심해 안과 진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포도막염은 베체트병 환자의 30-70%정도에서 유발되는데 국내 환자에서는 외국에 비해 빈도가 적어 20-30%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의 염증 분포에 따라 전방 포도막염, 후방 포도막염으로 나뉘며 후방 포도막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베체트병으로 알려져 있고 젊은 남자의 경우가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보통은 시력 상실까지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베체트병은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나 콜히친 등으로 치료하지만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면역조절제나 TNF 억제제 같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으로 심한 포도막염을 비롯해 베체트병의 다양한 증상 등을 충분히 조절, 관리할 수 있다”면서 “희귀 난치질환이지만 조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베체트병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아솔 교수, 유럽골다공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김아솔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아솔 교수가 지난 5월 11부터 14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유럽골다공증학회(ECTS/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에서 우수논문상(ECTS EAST-MEETS-WEST TRAVEL AWARD)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폐경 전 여성에서 혈청 철지표와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 20~30대의 여성을 포함한 폐경 전 여성을 대상(특징적으로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폐경 후 여성 제외)으로 진행됐다.

 김아솔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소량 미네랄인 철의 혈청 농도가 골밀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 향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골다공증학회(ECTS)는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는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중 하나로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醫,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청계광장 소라상 앞에서 ‘제17회 서울시의사의날’을 기념해 열리는 시민건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알림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행사당일 걷기대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서울시의사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인증샷을 게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30명에게 커피쿠폰을 발송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5월 8일 전영미 부회장과 홍성진 부회장이 나선 가운데 ‘서울시의사의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초대합니다’라는 영상을 제작, 행사 일정과 진행사항, 상품 안내 등을 소개했다.(바로가기 : https://bit.ly/2VG8w86)

지난 20일에는 청계천광장 ‘소라상’에서 박홍준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대박, 청계광장에서 무슨 일이?”라는 시민건강축제 두 번째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바로가기: https://youtu.be/4YGWAckhvno)

이날 한 사람씩 나서 ‘6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모두 함께 청계광장으로 오세요. 시민 건강 걷기대회 축제 건강한 서울 만들어 갑시다!!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의사회 파이팅!!’이라고 적힌 판넬을 들고 영상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박홍준 회장은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의사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의사 면허가 부여된 6월 3일을 ‘서울시의사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올해는 6월 2일 일요일 11시 청계광장에서 '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진료실에서만 질병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상에서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해 드리고자 이번 시민건강축제를 계획했고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념품 및 경품을 준비했다”며 “모두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의사회 김으뜸 직원(02-2676-9751)에게 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팀, 美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 ‘최우수 교육비디오상’ 수상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유인경, 서민강, 이효정)은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수술(ESS)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Crystal Award, Audiovisual award)’을 수상했다.

조 교수팀이 2018년 제작한 ‘위장 내시경 치료의 장애물 극복: 내시경점막하수술(endoscopic submucosal surgery, ESS)’ 교육 비디오 영상은 전세계 소화기 의사들의 교육 지침서로 활용된다. 내시경점막하수술은 위장관 종양 및 운동질환에 적용되는 내시경적 수술로, 점막하 터널을 이용한 접근 치료법이다.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는 전세계 100여개국 약 2만 여명의 소화기학 관련 의학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이다.

특히, 최우수 교육비디오상은 전 세계 소화기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도출한 연구자에게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ASGE)가 수여하는 상이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시경 치료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화기 내시경 수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주영 교수팀은 학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17cm의 넓은 식도암을 내시경 점막하 터널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tunnel dissection, ESTD) 후 PGA(polyglycolic acid) 코팅 스텐트의 유용성을 알리는 비디오를 내시경 월드컵(World Cup of Endoscopy)에 출품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10개 국가와 경합을 벌였다.

 

◇中문등구 의료교류 방문단 순천향대천안병원 견학

 

중국 산둥성 문등구의 의료교류 방문단이 지난 22일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을 견학했다.

문등구는 천안시의 우호협력 도시로 방문단은 천안시와의 의료교류를 위해 방한했으며, 일정 중 선진 의료서비스 견학차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찾았다.

중국 문등구 의사 3명, 공무원 2명 등 방문단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종합건강증진센터, 방사선암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중국 문등구 인민병원 자오후이 주임의사는 “발전된 병원경영 노하우와 의료서비스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순천향대병원과의 협업의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무준 부원장(외과)도 “여러 나라의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찾는다”며, “이번 방문이 중국 문등구와 다양한 의학적 교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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