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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항암제 개발사 펠로톤 22억불에 인수후기단계 후보물질 획득...신장암 임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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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5.22  0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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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미국 머크)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펠로톤 테라퓨틱스(Peloton Therapeutics)를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MSD가 암 및 다른 질환들에 대한 저산소유도인자-2α(hypoxia-inducible factor-2α, HIF-2α) 표적 소분자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개발 중인 펠로톤을 인수할 것이라는 확정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펠로톤이 보유한 주요 신약 후보물질은 신장세포암종에 대한 후기단계 개발이 진행 중인 경구용 HIF-2α 억제제 PT2977이다.

현재 PT2977은 폰히펠-린다우병 연관 신세포암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전이성 신세포암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에서 VEGFR(혈관내피성장인자수용체) 표적항암제 카보잔티닙(cabozantinib, 카보메틱스)과의 병용요법으로 시험되고 있다.

MSD연구소 로저 펄머터 소장은 “이번 인수는 매우 유망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을 추구하는 자사의 전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펠로톤의 과학자들은 신세포암에서 흥미로운 활성을 보인 PT2977을 개발하기 위해 HIF-2α 생물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적용했다”며 “이 후기단계 자산을 자사의 광범위한 항암제 R&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MSD는 펠로톤의 모든 발행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계열사를 통해 계약금 10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차후 승인 및 판매 성과에 따라 최대 11억5000만 달러의 단계별 지급금을 펠로톤의 주주들에게 지급할 것이다.

펠로톤의 존 조시 최고경영자는 “MSD는 암 연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두기업으로, 진행성 암 및 다른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HIF-2α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개발을 가속화해 온 자사의 노력을 공유한다"면서 "PT2977의 개발을 이 단계까지 진전시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사가 이룬 발전을 MSD가 강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MSD의 펠로톤 인수 절차는 올해 3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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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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